
12시간 넘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재개합니다.
아직은 빗방울이 흩 뿌리고 있지만 맞을만 합니다. ㅎㅎ

비가 내리고 그리고 그치고 바람도 잦아 들었는데.....
과연 비가 조황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의문입니다.

비를 피해 피신했던 글루텐을 들고 자리로 내려 옵니다.

비가 그쳤으니 파라솔을 접고 캐스팅 합니다.

아점은 먹었고 저녁을 먹기엔 이른 시간이라 사발면 하나 들고 내려왔습니다. ㅎㅎ

역시 낚시 시작한지 한시간도 안되어 입질이 들어 옵니다.

연이어 나옵니다. 낱마리로 빈작이였지만 믿음을 갖고 버틴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찌불을 밝히는 시간엔 왠지 입질이 뜸합니다.

어둠이 짙어지고 한 밤중이 되니 입질이 살아나고......

입질은 이어지지만 배는 고프고 허기를 달래려고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허기를 달래고 내려와 이어지는 입질에 자정이 넘도록 앉아 있었습니다.

입질은 이어지지만 피로하기도 하고만 개어 놓은 글루텐을 모두 사용하여
이제 그만 쉬어야겠습니다. 해가 중천에 뜨도록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역시 오늘도 새벽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고 떠 놓은 물은 얼고....

의자를 덮어 놓은 포장을 걷고 자리합니다.

글루텐 새로 갭니다.

떠놓은 물은 이렇게 얼었습니다.

자~! 붕어들아 아침 밥상 차려 놓았다. 많이들 먹어라....

오호 이게 왠일? 동트고도 붕어가 나와주네요.

정확히 턱걸이 월척입니다. ㅎㅎ

이렇게 몇수의 붕어를 만나고 입질이 뜸해집니다.

차로 올라가 쉬려고 했지만 쉬는 것도 어렵네요. ㅎㅎ

아점을 먹고 다시 자리했습니다.

정면에서 비추는 햇빛에 삿갓모자를 써 보았습니다.
햇빛을 가리는건 백점인데.... 의자에기댈 수가 없네요. ㅋㅋ

낯이라 입질을 포기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입질이 들어 오네요.

씨알도 8치~월척으로 제겐 과분한 씨알입니다.

지루해서 좋음이 올만하면 하나씩 나와줍니다. ㅎㅎ

허리도 펼겸 주변을 한바퀴 돌아 봅니다.
건너편에 두분이 자리하셨네요. 하루에 몇차례 주인이 바뀝니다. ㅎㅎ

이른 저녁을 먹고 자리로 내려오니 두대 펼쳐 놓았는데.....
그중 한대가 부들에 감아 놓았네요. 붕어는 달려 있는데....
결국 원줄이 나가고 붕어는 찌를 끌고 머~얼~리 사라집니다. ㅠㅠ

그래도 어둠이내리면 입질이 활발해 질것 같으니 미리 준비해야죠. ^^

글루텐 던져 넣고 커피한잔 마시며 붕어들을 기다립니다.

서편 하늘에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립니다.

찌불을 밝히고 일기예보 믿고 파라솔도 걷었습니다.

아하, 역시 어둠이 내리자 붕어들이 움직입니다.

제 포인트가 야식 맛집인가? ㅎㅎ

밤새 10여수의 붕어를 만나고 배부른 투정을 하며 잠자러 갑니다. ㅎㅎ

오늘도 느즈막히 일어납니다. 건너편 자리도 주인이 바뀌지 않았네요.

밤새 덮어 놓은 포장을 걷고 재개합니다.

오늘 아침은 어떨까? 기대하며 캐스팅합니다.

이게 왠 맞바람? 오늘은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약속시간에 맞추려면 좀 더 앉아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햇볕이 좋아서 그런지 낯에도 입질이 들어 옵니다.

어이쿠야 이게 왠일? 연속 나와줍니다.

맞바람에 캐스팅은 어렵지만입질은 활발해져 찌를 끌고 다닙니다.
조금 늦으면 초릿대가 휘청이고 수초에감고.....

배고프면 철수하여 친구들 만나러 가려했는데....
입질이 연속되어 급하게 허기를 달래고 커피잔 들고 내려왔습니다.

날씨는 흐렸다 맑기를 반복하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쌀쌀합니다.

오늘은 월척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쌍권총도 찹니다. 철수 할 시간이 다되어 가는대도 접지를 못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살림망 들여다 봅니다. 오랜만에 뿌듯합니다. ㅎㅎ

오랜만에 매트를 꺼내 조과 확인합니다.

방생하며 카운트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남의 목적인 새순 산나물로 비빔국수 만들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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