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홍성호 호조황 소식을 듣고.....

로키마운틴 2025. 12. 22. 20:45

부남호에서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어신님과 헤여져 홍성호로갑니다.

지금 홍성호에선 대물은 아니지만 7~9치 급이 마릿수로 나온다네요.

먼저 제가 생각했던 곳으로 가봅니다.

분위기는 괜찮아 보이는데.... 지나오며 보았던 곳이 좀 더 편해보여서

주차도 편하고 접근도 편한 곳에 대편성합니다.

이곳에 대편성하고 수심을 보니 에상외로 180cm 정도 나옵니다.

이웃분들은 아침에 오셨는데.... 10여수씩하셨고 저녁에 철수하신다네요.

철수하시는분의 조언을 듣고 이곳에 대편성했습니다.

지렁이와 글루텐짝밥이 조과가 좋다는데..... 지렁이는 준비를 못해서......

밤낚시에는 글루텐이 좋다하여 일단 글루텐으로 시작합니다.

대편성 마치고 밤낚시준비합니다.

밤에 비소식이 있어모든 장비를 올려다 놓습니다.

파라솔도 펴고 비에대비합니다.

외바늘을 쌍바늘로 교체하고 이웃이 제공해주신 지렁이로 짝밥 운영합니다.

두터운 옷과 털모자를 쓰고 내려옵니다.

셔터타임이길어져 사진 속에 제모습은 귀신? ㅎㅎ

카메라 쎗팅다시하고......

어둠이 내리기 전엔 지렁이 입질이 강세이고......

어둠이내리자 바로 글루텐 입질로 바뀌네요.

하지만 글루텐에 잔챙이붕어와 발갱이가 덤벼듭니다.

4~5치 붕어에 3~7치 발갱이 등살에 포기하고 잠이나 자렵니다.^^

날이 밝는 시간에 맞춰 자리로 내려옵니다.

어젯밤 잔챙이 입질에 기대감은 없습니다.

그런데 미끼 투척 하자마자 바로 입질

8치붕어들이 연이어 나옵니다.

두대의 낚시를 보기 어렵습니다.

세번째 대에 미끼 달 여유가 없습니다.

정신없는 두시간이 지나고 8치붕어 30여수를 만났습니다.

허기가 밀려와 입질을 뒤로하고 아침식사하고 다시 내려옵니다.

아침식사 전보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바쁘게 이어지는 입질에....

식전엔 두대 운영했는데 이젠 왼쪽대 석대 운영합니다. ㅎㅎ

드디어 빗방울이떨어지고 모두 철수하시고 오른쪽에 한분.....

왼쪽에 한분 남았습니다.

비는 눈으로 변하고 진눈깨비가 내립니다.

냉장고를 덮은 커버 위로 눈이 쌓이고 이제 좀 쉬는 시간을 갖으렵니다.

밤낚시에 대비하여 글루텐 새로 개고.....

이른 저녁을 먹고 어둠이 내리기 전 자리로 내려갑니다.

왼쪽 석대만 운영하렵니다.

하지만 석대고 다섯대고 아무 소용 없습니다.

3~4치 붕어와 3~4치 발갱이가 미끼만 건드립니다.

오늘은 혹시 새벽장이 열리지 않을까 해서 동트기 전에 나왔습니다.

파라솔 위엔 밤새 내린 진눈깨비가 쌓였습니다.

날이 완전히밝기 전엔 6~7치 붕어가 덤비더니......

완전히 날이 밝으니 8~9치 붕어가나옵니다.

석대보기어려울 정도로 달려듭니다.

오른쪽 두대는 아예 미끼도 달지 않았습니다.

쌍권총도 수시로 차고......

아~! 바쁩니다. 바뻐요. ^^

오른쪽 이웃이 철수하시며 붕어 몇마리 달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리얼타임 마감합니다.

7~9치 60여수 7치 이하 즉방 10여수입니다.

붕어 몇수 드리고 나머지 붕어는 방생합니다.

그리고 파라솔이 마를 때 까지는 있어야겠기에 낚시 재개합니다.

오늘은 이시간에도 폭발적인 입질이 계속 이어집니다.

파라솔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피해파라솔 기울여 놓고.....

파라솔 마를 때 까지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록 씨알은 아쉬웠지만 ......

오랜만에 찌맛은 실컷 보았습니다.

2.6, 2.8, 3.0 짧은대에서 느껴지는 손맛도 좋았습니다.

매주힐링님도착하시고 저는 철수합니다.

리얼타임 마감 후 30여수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2박 낚시에 100여수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몇곳 다녀와 귀가길에 다시한번 들러보았습니다.

하지만 앞선 날 같지는 않았습니다. 기온도 엄청 떨어졌고......

검정색 낚시대가 흰색으로 도색하였고.....

손잡이에 내린 서리는 손을 시렵게하네요. ㅎㅎ

그래도 아침 시간에 20여수 이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