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삽교호 붕어 만날 때 까지....

로키마운틴 2025. 11. 20. 16:41

문방리에서 몇수의 붕어를 만났지만 .....

씨알 보다 마릿수가 그립습니다.

오늘은 서풍이 강하게 분다니 당진쪽으로 이동합니다.

마릿수, 찌맛을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질꾼의 귀빠진 날이라 쩐프로님이 점심대접을 하겠다는데.....

이동하는 것도 바쁘고 합류하신 잡초님이 먹거리를 바리바리 싸 갖고 오셨네요. ^^

신평면 신당리에 자리하고 일단 먹고 대편성 하렵니다.

 

잡초님이 홍어회 한상자 사오셨습니다.

뜻하지 않은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ㅎㅎ

저는 이렇게 자리하였고..... 잡초님은 왼쪽에 자리했습니다.^^

쩐프로님은 안보이네요. 오른쪽으로 100m 이상 떨어졌습니다.

바람은 강하게 불지만 등바람이라 몰결은 없습니다.

입질이 들어 올 시간은 아니지만 열심히 품질합니다.

밑밥도 투척하고 지렁이와 글루텐을 투척했지만 입질은 요연합니다.

어둠이 내리는 시간을 기대하며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잡초님이 공수한 뼈다귀해장국이 기가 막힙니다.

쩐프로님이 내기로 한 생일상은 굳었습니다. ㅎㅎ

서쪽 하늘에 지는 해를 보며 물기로 내려갑니다.

추위와 어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자리합니다.

아~! 아름다운 밤낚시 시작합니다.

바람은 미풍이고 수면은 잔잔하고.....

수면위에 빛나는 찌불을 보는 마음은 행복합니다.

그런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지만 ....... ㅋㅋ

입질은 전혀 없네요.

지난 이틀동안 이슬이 안내렸는데..... 오늘은 이슬이 많이 내리네요.

카메라 렌즈에 김이서려 사진이 언망이네요. ㅠㅠ

9시가 다되가는 한밤중에야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6치도 안되는 잔챙이 일색 입질에 턱걸이 월척 한녀석 나와주네요. ^^

7~8치 3수와 월척 한수 6치 이하 즉방 5수로 만족해야 하나요?

새벽장에 기대감도 없고 피곤하여 느즈막이 일어납니다.

오늘은 저도 먼길 떠나는 기러기를 따라 친구들과 약속한 장소로 가렵니다.

먼길 떠나는 기러기를 바라보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은 시간 집중해 보겠습니다.

어제의 빈작을 아침엔 만회 할 수 있을까?

햐~ 보기엔 던지면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인데......

요즘 삽교호의 조황은 조황이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상황이죠.

이슬이 마를때 까지 기대감 없이 시간만 축내고 앉아 있습니다. ㅋㅋ

철수길에 어제의 자리에 오니 어신님과 매주힐링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신님은 어제 제가 자리한 곳에 아방궁을 지어 놓으셨습니다. ㅎㅎ

수중전을 펼치고 있는 어신님 일행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점심 시간에 가 삼겹살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삽교호에서 붕어와의 만남은 갖지 못했지만 3박4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길에 아쉬움 가득한 삽교호에 재도전합니다.

어제 80~90cm의 배수가 있었기에 배수기 포인트에 도전했습니다.

오늘은 주말인데도 문방리에는 낚시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제 주변엔 아무도 없구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대편성합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어둠이 내리기 전에 자리합니다.

오늘은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아 휴대폰으로 만 찍습니다. ㅎㅎ

글루텐을 개고 ......

첫수에 엄청난 녀석을 걸어 "오늘은 됐다." 했는데..... "떡!" ㅋㅋ

몇수의 붕어를 만나고 피로가 밀려와 일찍잡니다.

더구나 새벽장은 물거너간 시간에 기지개켜고 일어나 자리에 내려옵니다.

어젯밤 한분이 이웃에 자리하셨습니다. ^^

"대~애~박" 첫밥에 이녀석이 나옵니다.ㅎㅎ

36cm의 허릿급 붕어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밥에 준척급 붕어가 나오기에 아침장이 대박인줄 알았습니다. ^^

아침에 나와 5분 만에 36, 준척, 두녀석 만나고 바로 말뚝이네요.

살림망 비우고 철수합니다. 이제 집에가서 푹~ 쉬렵니다.

하지만 머릿 속은 다음 출조 계획으로 복잡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