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밤밭낚시터

로키마운틴 2024. 7. 14. 15:12

 

무더위와 모기가 무서워 낚시 방학(?)을 한지 한달이 다되갑니다.

그렇다고 한달이 지나도록 낚싯대를 잡지 않은 것은 아니죠. ㅎㅎ

 

낚시가 생각나고 손맛이 그리울땐 언제나 처럼 집 가까이 에 있는 "밤밭낚시터"로 갑니다.

넓은 수면에 자연지 느낌이 나는 "밤밭낚시터"

거기에 더해 큼직한 붕어들이 강한 손맛을 느끼게해 줍니다. ^^

이렇게 찾아간 "밤밭낚시터"에서

미끼[어분글루텐1+글루텐2+갈아만든새우1+ 물 4] 와

집어제[옥수수어분2+토코텍3+옥수수보리3+ 물5]를 갭니다.

3.2대 두대를 편성하고........

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 무더위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집어제 부터 10여 차례 이상 투입합니다.

형님도 집어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꽤 커다란 붕어가 나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선선하니 참 좋습니다. ㅎㅎ

형님이 또 한수 걸었습니다. ^^

제겐 매기도 인사하러 왔네요. ^^

옆 좌대에서 낚시하신분이 철수합니다. 꽤 많은 손맛을 보셨네요.

형님이 또 걸었습니다. 저는 뜰채맨으로 변신합니다. ㅋㅋ

이렇게 밤낚시를 즐기고 이른 아침 철수했습니다.

김장매트가 넘치는 엄청난 조과입니다. ㅎㅎ

모두 돌려보내고 저도 집으로 ....... 새벽 기온이 쌀쌀했던 날이였습니다.

기나긴 장마 기간에 푹~ 쉬며 체력보강(?)하고.......

장마와 무더위가 가시기를 기다립니다.

그렇다고 아주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 비가 내리고 선선한 날을 잡아 집을 나섭니다.

오늘도 집 가까운 곳 "밤밭 낚시터"로 향합니다.

 

요즘 호조황이 이어지는 "밤밭낚시터" 많은분들이 찾으셨네요.

수심이 깊은 잔교에 많은분들이 자리하셨습니다.

잔교 양안에 여기저기서 화이팅!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바빠짐니다. ^^

잔교 중아에 전기 콘셋트 설치가 완료되어 전자제품 충전과 선풍기도 틀수 있습니다.

하지만 밤밭 낚시터는 덥지 않고 선선한 기온입니다.

총무님께 포인트 추천 받으러 가니 피라미 튀김이.......

피라미 튀김, 저 혼자 다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추천 받은 3인실 8번방으로 갑니다. ㅎㅎ

오늘은 비에 대비하여 이동 할 수 있게 소좌를 이욯 대편성했습니다.

잠시 후 열시민님이 합류하기로 하여 미끼[글루텐2+갈아만든새우1+빅포테이토3 물 3.5]로

집어제[토코텍5 3+옥수수어분2+옥수수보리3+ 물 4]를 배합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어둠이 내리기 전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옵니다.

 

엉덩이 붙일 시간이 없습니다. ㅎㅎ

비가 내리고 선선한 바람도 붑니다.

은은한 불을 켜고 밤낚시를 즐깁니다.

밤이 깊어지자 입질이 조금 뜸한 시간에 쿠팡에서 치킨을 주문하여 이슬이도 한잔했습니다.

그리고 피로를 못 이겨내고 잠들었다 새벽에 낚시 재개합니다.

장마철답게 비는 계속내립니다.

많은 비가 쏟아져 그런지 폭발적인 입질은 아니지만 .......

입질은 꾸준히 이어집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철수하렵니다.

열시민님과 저는 20여수 씩 손맛을 보았는데......

여ㄹ시민님 살림망에 구멍난 것을 못봐 조과는 "빵" ㅋㅋ

저는 잠도 실컷 자고 15수정도 괜찮은 조과입니다.

밤밭 붕어의 씨알은 말 할 필요가 없죠. ^^

방학이 길어지면 다시 찾아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