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llstigen 를 떠나 안델쎈으로 가는 중 후배의 딸이 유럽여행중에 한식이 먹고 싶다며
우리의 캠프에 합류하겠고하여 오늘 Ålesundrhd 공항으로 온다고 했다네요.
어디 한적한 곳에서 난잔을 펼치려던 계획을 접고 숙소를 알아봐야합니다.
안데르쎈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아름다운 리죠트, 방갈로를 알아보았으나 모두 만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안데르쎈까지 가서 빈방을 찾았으나 겨우 RV 캠핑카 하나 구했습니다.
첫번째로 캠핑과 호텔을 겸하고 있는 "Trollstigen Camping" 에 알아보지만 빈방은 없습니다.
머리가 세개인 [우리가 보면 괴물인데....] 이것은 ?
여러명의 관광객들이 목각상과 사진을 찍으려고 하여 우리는 포기합니다. ㅎㅎ
겨우 아무도 없는 타임을 잡아 한장 찍었습니다. ㅎㅎ
리셉션에 문의한 결과는 '빈방이 없다.' 였습니다.
빠르게 다른 곳으로 가야죠.
친구는 이곳 기프트샾에서 손주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합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Trollstigen Resort"입니다.
리셉션은 3시 이후 오픈한다고 써있는데 기웃거리는 우리를 보고 직원이 나오네요.
"하지만 이곳도 빈방은 없다" 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리죠트입니다. 딱! 우리스타일의 씨스템이 맘에 쏙 들었는데....
오늘이[7.12] 노르웨이 국경일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안데르쎈 까지 왔고 이리저리 헤메다
이곳 Romsdalseggen Camping에서 RV 하나 찾았습니다.
오른쪽 건물이 리셉션과 공동 편의시설이 있는 건물이고
왼쪽 RV가 우리가 겨우 얻은 곳입니다. ㅎㅎ
공동편의 시설엔 화장실과 샤워장도 있고
냉장고와 주방기기가 비치된 주방도 있습니다.
우리는 개스를 아끼려고 주방을 이용했습니다. ㅎㅎ
휴식공간도 있습니다.
후배 딸은 RV에서, 우리는 텐트에서.....
후배는 딸 픽업하러Ålesund 공항으로 가고...... 그런데 결국 비가내립니다.
오후 늦게 만난 현솔이와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ㅎㅎ
다음날은 방가로가 있어 우리도 방에서 편히 쉴수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면 텐트가 삼각형이라 활동이 불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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