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르웨이

아쉬움 가득했던 곳에서 원 없이 촬영

로키마운틴 2024. 1. 20. 18:16

 

 

비바람 속에서 잠잘 곳을 찾다 지난번 야영했던 Lora 쉼터로 갑니다.

Lora 쉼터라면 어느정도의 비도 막아 줄것 같았기에......

Lora 쉼터 전나무 숲 아래 에서 야영합니다.

밤새 비는 그치고 날씨도 점점 맑아집니다.

지난번 이곳을 지날 때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로 아쉼움만 남았던

돈바스---안데르쎈 구간의 길로 다시 한번 찾아갑니다.

전나무 숲 아래 피크닉 테이블이 있고 텐트 칠 공간도 있습니다.

비도 그치고 저 앞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

부근 관광 안내도도 있습니다.

그렇죠 여기부터 앞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Lora 쉼터를 떠납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거대한 암벽 사이로 흘러 내리는 폭포

폭포가 눈길을 사로잡고 발걸음도 잡습니다.

푸른 하늘, 맑은 강, 푸른 숲과 하얀 물줄기

비가 내리던 지난번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한구비 한구비 돌 때 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100여m 를 못가고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치면 크게 후회 할것 같아 갓길 공터에 주차합니다.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댑니다. ㅎㅎ

폭포도 당겨봅니다.

겨울이 되면 기가막힌 빙벽등반지가 될것입니다.

겨울에도 한번 도전해 볼까? ^^

저~ 멀리 암벽과 폭포가 또 눈길을 잡습니다.

도로 중간 중간 갓길 공간이 있는 곳이면 무조건 정차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기찻길이 왼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엔 도로를 건너가 셔터를 눌러댑니다.

저 앞에 가면 지난번에 지독히도 아쉬워 했던 곳이 있습니다.

가자 저앞에 아쉬움만 가득했던 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