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르웨이

Vennesund fergekai에서 Årsandøy부근쉼터로

로키마운틴 2024. 1. 18. 13:19

 

 

Brønnøysund 를 떠나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다음 목적지라고 해야 오슬로로 가느길 어디가 될지는 우리도 모릅니다.

시간 되는 대로 가면 되니까요.

그래도 오슬로 가는 길에 꼭 가고픈 곳이 한곳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첫날 밤을 보낸 ÅndalsnesNesaksla 트레일

Nesaksla 트레일은 첫날 비가 내려 포기했던 곳이기에 미련이 남아서.... ^^

부지런히 오슬로를 향해 가는 길, Vennesund 에 도착합니다.

페리를 기다리며 Vennesund에서 페리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 봅니다.

Vennesund fergekai[페리 선착장] 옆에 작은 부두에는 많은 낚시배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만선의 꿈을 않고 바다로 나가는 낚시꾼

잡아 온 물고기를 손질하는 낚시꾼들

이들은 살덩이 밖에 안먹기에 서더리는 모두 버리는데......

가져다 매운탕을 끓여 먹고 싶지만 ..... 이들이 나를 거렁뱅이로 볼 것 같아 꾹 참았습니다. ㅋㅋ

노르웨이에서는 대도시의 큰 마켓이 아니면 생선을 파는 곳이 없고

있다해도 매운탕을 끓여 먹을 생선이 아닙니다. ㅠㅠ

버려진 대구 서더리에 침만 흘리고 나왔습니다.

페리를 기다리며 대합실에 앉아 페리를 기다립니다.

커피 한잔 마실까? 하는데 페리가 들어 옵니다.

페리에 승선하여 Vennesund 를 떠납니다.

마주오는 페리를 바라보며 .....

Holm ferjekai [페리 선착장]에 도착하여 이어진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저녁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멋진 쉼터를 발견합니다.

주변에 명승지가 꽤 있는 듯합니다.

일단 그늘에 주차하고 저녁 식사 부터합니다.

피크닉 테이블로 장비를 옮길 필요 없어 주차한 그자리에서 취사합니다. ^^

식후 떠나려 하니 주변 환경이 야영하기에 너무나 좋아 이곳에 머물기로 하고.....

주변을 산책합니다.

잔잔한 Bindal, Norwegen호수[민물 호수]와 주변의 암봉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우리가 머무는 동안 몇대의 차가 더 오더니 잠시 머물다 다들 떠납니다.[졸음 쉼터? ^^]

왼쪽 작은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 9시 30분이 지난 시간인데.....

밝은 대낯 같아 잠도 안 올것 같지만 그래도 자야죠.

커피한잔 마시며 도란도란 하다가 잠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