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종일 내리는 비로 이른 저녁을 먹고 샤워까지 마치고 누웠는데
비가 조금 잦아듭니다. 완전히 그친것은 아니고 날씨도 잔뜩 흐렸건만 ...
비 때문에 포기 하고 있던 Nesaksla 트레킹을 가야겠다고 하네요.
오늘이 아니면 아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씻어버리려는 생각이겠죠.

나는 그냥 잘테니 다녀오라하니 Nesaksla 트레킹을 못하면
Rampestreken까지라도 다녀 오자네요.
지금시간이 오후 8시가 다된 시간인데 곤도라는 늦은 시간까지 운행한다며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따라나섭니다. ㅎㅎ

곤도라 탑승장에 도착하니 막 곤도라가 내려왔지만 10여분 후에 출발 한다네요.

티켓을 끊어 놓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10분이란 시간을 보내야죠. ㅎㅎ

곤도라 탑승장은 바닷가에 있습니다.

하긴 노르웨이의 모든 생활환경은 바닷가에 모여있지만....

이곳이 곤도라 탑승장입니다.

길 건너는 Åndalsnes 다운타운입니다.

드디어 곤돌라 탑승했습니다. 우리 셋이 전부입니다. ㅎㅎ

곤도라는 Rampestreken를 향해 올라갑니다.

우리밖에 없는 곤도라에서 자유롭게 셔터를 눌러댑니다.

하지만 잔뜩 찌푸린 날씨가 아쉽지요.

하긴 날씨가 좋았다면 벌써 왔겠죠. ^^

고도가 높아질 수록 경치는 좋은데......

Åndalsnes 타운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멀리 Trollstigen이 보입니다.

잿빛 강물에 아쉬움만 더 해 갑니다.

정상부 승강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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