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캐나다. 미국여행

[2019 미국-24] 더 이상의 등반은 의미 없다. ^^ (7.3~4)

로키마운틴 2019. 9. 5. 12:01














그래 하루 더 등반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 오늘이 지나면 귀국 준비해야 하는걸

다음 등반에 대비한 감은 잡았으니 그냥 요세미티를 즐기자.

오늘 하루는 각자의 생각대로  움직여 보자.

요세미티 방문이 다섯번째인 나는 오늘하루 그냥 쉬렵니다.

철한이는 빌리지내에서 볼일이 많다네요.

그리고 요세미티를 첫 방문한 분들은 네바다 폭로로 트레킹갑니다.

"하프돔 빌리지" 주차장에서 헤여져 몇시간후 만나기로하고 ......

그늘을 찾아 한잠 자렵니다. 막상 자려고 하니 잠이 안오네요.

셔틀버스 타고 한바퀴돌아 보렵니다. ㅎㅎ






 16번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립니다. ^^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트레일을 찾아가는 회원들을 만납니다. ㅎㅎ



셔틀버스로 한정거장, 17번 정류장이 "밀러레이크" 트레일이라 그냥 내렸습니다.



그리고 40여분 거리의 밀러레이크로 ........ ^^



제가 생각했던 만큼의 멋진 풍경은 아니였지만......



얕은 수심과 급하지 않은 물살, 그리고 모래톱이 어린이와 함께한 가족들의 피크닉 장소로 최고입니다.



하지만 저의 관심은 하프돔의 등반 루트에 눈길이 가네요.



등반 할 것도 어니면서.... ㅎㅎ















말이 호수지 흐르는 강이 잠시 머물러 가는 곳이라 호수라고 하기엔........ ^^



피크닉 장소로는 최고입니다. ^^









여유로운 시간, 단 한번도 여유로운 여행을 해보지 못한 나는 스스로 반성도 해봅니다.

"여행인데.... 무었이 그리 바쁜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 팔자가 상팔자" ㅎㅎ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자전거에 피크닉 장비를 싣고......



약속된 시간 "하프돔 빌리지"에서 일행을 만나고

철한이가 출국전 부터 극찬한 피자를 먹습니다.

지금까지 먹어 본(많이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피자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요세미티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강추!




캠프장으로 돌아 오느길에 요세미티 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



요세미티 폭포는 상,중,하 로 나뉘어져 있고 높이가 800m가 넘는 거대한 폭포입니다.








짧은 요세미티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후배들은 귀국 준비합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내고 내일 아침 귀국편 항공기에 탑승합니다.

예약된 호텔엔 오후 2시 이후에 도착해야 하니 천천히 캠프를 정리하고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달립니다.

과수원을 지날 땐 직판장에서 과일도[체리, 복숭아등등] 사 먹으며...

멘티카를 지나며 그렇게 맛있다는 "In & Out" 햄버거도 먹으며...... ^^




느긋하게 캠프를 정리하고 "스위트워터 캠핑장"을 떠납니다.



점심은  "In & Out" 에서 햄버거로......

후배가 채식을 하기에 제 햄버거는 자동으로 더블버거가 됩니다. ㅎㅎ

다른 매장 메뉴엔  "베지터블 버거"가 있다는데..... 대도시에만 있나봅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로비에서 맥주 마시며 쉽니다.

호텔에 커피와 간단 음료는 비치되어 있는데

 맥주는 팔지 않아 우리 냉장고(?)에서 꺼내왔습니다. ㅎㅎ



늦은 시간 푹~! 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