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캐나다 여행

2008 빙벽등반 [56] 프로팻셔 빙폭으로....

로키마운틴 2009. 4. 24. 14:09

매일 빈둥 거릴 수 만은 없는 일.

16년전 등반 했던 프로팻셔를 찾아갑니다.

난이도가 높은 빙폭은 아니지만

1992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어느 크라이머가 우리를 안내해줘

처음으로 대한 캐나다 빙폭이기에.....

추억을 찾아 갑니다. 어프로치도 꽤나 길고,

더구나 보우 폭포서 부터 도로가 차단되어 두시간을 걸어야 하는....

부지런히 걸어 20여분 단축! 온몸이 땀으로 범벅!

 

오늘 프로팻셔 등반은 경희와 지수 만의 파트로 등반을 하기로합니다.

 



 도로가 차단되어  지루한 아스팔트 길을 걸어갑니다.

 

 보우 강변을 따라 트레일이 캔노어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발자국은 프로팻셔 폭 아래까지만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빙폭은 올해도 결빙되지 않았습니다.

 

프로팻셔 폭의 하단과 중단이 보입니다.

 

 폭포아래로 약간의 오르막 길을....

10여분 거리인데 이렇게 덥네요.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 준비합니다.



 경희가 선등으로 출발합니다.

 

 경희의 등반 모습을 지켜보는 지수

 

 만일을 대비해 금석이가 자유등반으로 따라갑니다.

 

 이렇게 경희와 지수, 둘만의 등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