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핑필라 하강을 마치고 웨핑월로 ....
웨핑월을 하강합니다.
155m로 두번 하강해야 하기에 가능하면 70~80m씩 하강하면 좋은데....
첫 하강을 하다 조금 내려와앞서 등반한 팀들이 만들어 놓은
아이스 홀 하강지점을 발견하여 그곳에서 첫 피치를....
그리고 나머지 구간 100m를 하강했고.
덕분에 마지막 로프회수에... 엄청난 중노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스크류 같은 확보물은 고가의 장비이기에 하강 지점은
얼음에 구멍을 뚫고 슬링을 사용해 하강지점을 만듭니다.
원가가 몇백원[6~7mm 코드 슬링 1m이하] 밖에 안되기에 많은 팀들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웨핑월에는 곳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로프를 매단채 끌고 웨핑월로 갑니다.
웨핑월과 웨핑필라 사이에 이렇게 넓습니다.
로프가 회수되면 잘 챙겨서 매고갑니다.
웨핑월 확보 지점으로 갑니다.
웨핑원 첫번째 하강에서 하강 지점을 발견하여
이곳에서 핏치를 나눈 것이 화근입니다. ^*^
이렇게 100여m를 한번에 하강합니다.
하강 지점이 가느다란 슬링으로 되있어 로프와 로프의[매끄럽지 못한 섬유와 섬유]
마찰로로프가 쉽게 회수되지 않습니다.
사진 찍다 말고 저도 합세하여 당겨 보지만....
결국 어쎈더를 이용하여 당기고 당겨 겨우회수합니다.
이렇게 모든 등반을 와벽하게 마쳤습니다.[오후 3:30]
장비 정리 다 끝났으니 밴프로 돌아가자....
최상의 목표였던 웨핑필라를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이제 마음이 홀가분해 졌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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