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이후로는 카메라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로 점점 내려가며 찍어 보지만 이젠 제 시야에서 벗어났습니다.
모두들 내려오길 기다리느니 혹시 바리케이트가 열렸다면
차를 갖고 들어오려고 먼저 떠났습니다.
돌아오며 시간을 재보니 아무리 빨리 걸어도 차도만 50분 걸립니다.
바리케이트만 열렸다면 50분을 버는건데....
골프장 직원들이 열쇠를 갖고 여닫으며 다니네요.
주차장에서 기다리려다 시간이 많이 남아 집으로가 씻고 다시 나왔습니다.
30여분 기다리니 금석이가 오고 20여분 후 지수가 도착합니다.
아래로 내려가며 찍어봅니다.
에제 등반하러 오는 팀도 있네요.
아무리 내려가도 더 이상은 안보입니다.
방금 올라간 팀은 MTB로 왔네요.
우리는 아침에 90분 가량 걸렸는데
이들은 아마도 20분 이내에 도착했을겁니다. ㅠㅠ
프로팻셔 폭의 마지막 핏치입니다.
프로팻셔는 1992년 보다 잘 얼었네요.
등반을 마치고 하강합니다.
멀리 보우강과 '캐나다 트렌스하이웨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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