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EBC 트레킹

[11.13] 에베레스트의 석양

로키마운틴 2015. 1. 9. 13:56

 

 

 

 Gorakshep에 도착하여 점심식사하고 방 배정받아 한잠 잡니다.

 금석이와 나는 칼라파타르에 오후 일몰 시간에 맞춰 가기로했고

장, 박씨 두 할아버지는 내일 새벽에 가기로합니다.

카라파타르로 오르며 멋진 포인트에서 붉게 물든 에베레스트를 찍으려고....

눈여겨 봐둔 포인트까지 1시간 30분 예상하고 4시경 롯지를 떠납니다.

약 30분가량 오르니 에베레스트와 주변 산군이 펼쳐집니다.

내가 힘들까봐 금석이가 배낭을 메고 나는 카메라 하나 달랑들고.... ㅎㅎ

금석이의 갑작스런 복통(?)으로 렌즈가 들은 배낭을 메고 혼자 올라갑니다.

5시경 에베레스트 머리가 붉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더 올라 가지 못하고 5400m 부근에서 촬영 포인트를 찾아 자리합니다.

조금있으니 박씨 할배가 올라오네요.

카메라 들은 사람이 에베레스트가 물드는 이순간을 놓칠순 없죠.ㅎㅎ

20여분 만에 해는 지고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바로 하산하여 5시 30분경 롯지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Gorakshep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롯지를 나서니 눕체만이 하얗게 빛납니다.

 

 스노우버드가 무리지어 다닙니다.

 

 칼라파타르로 오르며 쿰부빙하를 바라봅니다.

 

 나는 거의 모든 트레커들이 내려가는 시간에 올라갑니다. ㅎㅎ

 

 이곳에 자리잡고 한컷 찍어봅니다.

 

 조금더 올라가  또다른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풍경은 거의 비슷합니다. ㅎㅎ

 

 금석이가 복통(?)을 해결하고 올라왔습니다. ㅋㅋ

 

 박씨 할아버지도 올라왔네요. ㅎㅎ

 

 해 지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ㅠㅠ

 

 멀리 페리체 부근 연봉들 뒤로 석양빛이 불들어갑니다.

 


 그래도 동쪽하늘은 아직은 밝습니다.

 

 이제 발아래 롯지를 내려다 보며 하산합니다.

 

 휴대폰 음악 4곡 들으니 롯지에 도착했네요.

 너무 빨리 내려왔습니다. 하산도 조금씩 천천히 해야 하는데.....

푸모리를 배경으로 롯지 사진 한장 찍었는데..... 어두워 많이 흔들렸습니다.

 


 어둠속에 금석인줄 알고 찍었는데..... 현지인 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