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4시 반경일어나 물 끓여 차한잔 마시고 파상과 기활이는 칼라파타르로......
금석이와 나는 새벽에 일어나기 싫어 어제 저녁에 다녀왔고....
정릉 할배는 오늘 아침에도 간다더니 두통이 심하다고하네요.
나는 새벽에 긴 시간은 아니지만 심장이 빠르게 뛰는것을 느꼈는데....
파상의 이야기로는 하산을 너무 빠르게해도 역 고소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하네요.
다시 잠들어 기활이가 돌아와 그제야 일어납니다.
정릉할배는 두통이라 아니라 복통 설사라고 그러나 이젠 다 낳았다고....
짐 모두 꾸려 식당으러 내려가 아침 식사하고 9시경 Gorakshep을 떠납니다.
이후 스케줄은 Lobuche에 가서 이산가족된 일행과 합류하여 상황보고 정하기로합니다.
어제 왔던 길이고 갈림길도 없고 날씨도 좋으니 파상 먼저 Lobuche로 떠나고
넷이서 세월아네월아 하며 Lobuche로 돌아오니 두시간 반이 지났네요.
Lobuche에서 이산가족 상봉하고 헤여졌던 마이티도 합니다. ㅋㅋ
배낭 다 꾸리고 떠날 준비완료했습니다.
한적한 시간이라 트레킹 시작 후 처음으로 우리 포터들과 얼굴 맞대고 이야기합니다. ^^
한적한 Gorakshep 풍경
식당에 써있는 안내문......
한글을 보는 마음이 즐거워야하는데..... 그렇지 않네요.
스노우버드가 롯지 앞마당까지 내려와 먹이를 먹고있습니다.
Gorakshep을 떠나 첫 언덕에서 뒤돌아보니......
칼라파타르가 왜? 칼라파타르["검은색 바위"라는 뜻]인지 알겠네요. ㅎㅎ
10시도 안된 시간인데 대규모(?) 트레킹 단체가 올라옵니다.
아쉬운 마음에 멋진 Gorakshep의 풍경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하산하는 팀은 우리뿐이네요.
다른팀은 이른아침에 떠났으니.... 게으른 팀은 우리뿐? ㅋㅋ
또다른 한무리의 팀이 올라옵니다.
이들은 아마도 Lobuche에서 6시엔 출발했겠네요. ^^
빙하를 가로 질러갑니다.
날씨가 좋아 사진찍기 정말 좋네요. ㅎㅎ
푸모리여 안녕!
한국등반대 조난동판입니다.
Lobuche에 도착했습니다.
식당으로 가니 이산가족들은 마이티가 한참입니다.
슬그머니 멤버 체인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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