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EBC 트레킹

[11.15] Dingboche를 떠나 Phorche로.....

로키마운틴 2015. 1. 19. 11:08

 

 

 

 

 

 

촐라를 넘어 고쿄리로 갈 계획이 변경되니 시간이 너무도 여유로워지네요.

하산길에 시간도 널널하니 몸도 덩달아 편합니다. ㅎㅎ

8시경 Dingboche를 떠납니다. 날씨는 언제나 처럼 맑고 청명합니다.

해가 올라오니 햇살과 함께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30여분 걸으니  Pheriche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만나고 

야트막한 오름길을 따라 어렵지 않게 걷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Phorche, 거리상으로는 꽤나 먼거리다

하지만 하산 길이라 여유롭게 걷는다. Pangboche에서 점심을 먹고.....

 

 



 

 


  Dingboche를 떠납니다.


 어제만 아침만 해도 힘들어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는데....

컨디션이 회복되니 떠나는게 아쉽네요. ㅎㅎ


 헬기가 부지런히 오갑니다.

롯지에 우리와 함께있던 하이다이빙팀이 헬기로 하산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트레킹 시작후 처음으로 심신이 편안합니다.


 왔던 길이고 모두 컨디션이 좋은편이라  각자의 컨디션대로 걷습니다.

 

 아침햇살에 빛나는 히말라야 연봉들.....

 

 심신이 편해서 그런가....? 모든게 아름다워보입니다. ㅎㅎ

 

 가장 힘들어 하던 친구도 잘 걷습니다. ^^

 

 트레커들에게 모델이되어주네요. 대부누 례로 쵸코릿이나 사탕을 주더군요.

저는 먹거리는 없어 선물로 준비한  예쁜 리본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히말라야의 연봉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할아버지들도 사진을 찍어가며 여유롭게......

 

 우리팀은 옷색갈이 칙칙해서 이팀을 모델로 정했습니다.ㅋㅋ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이리뛰고 저리뛰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저 앞에  Tea Shops가 보입니다. 저곳에서 차한잔 마시고 갈거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이팀은 프랑스팀이였습니다.

단체사진을 부탁하여 찍어주고 E-mail로 보내 주기로했습니다.

 

 이후 저의 전담 모델이였는데..... ㅋㅋ 

 

 아~!  Tea Shops을 그대로 지나쳐가네요. 일행과 너무 많이 떨어졌습니다. ㅎㅎ

 

우리는 목적지가 Phorche니까 Pangboche로 가기전  윗길로 갑니다.

 

 Somare로 들어섭니다. 

 

 

 올라갈땐 못보았던(?)과 어우러진 트레일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전담 모델인 프랑스팀은 아랫길로..여기서 헤여집니다.

 

 거의 모든 팀이 아랫길로갑니다.

 

 우리팀만 한적한 길로 들어섯습니다.

내가 너무 늦으니 여기서 기다리고있네요.ㅎㅎ

쉬는 김에 간식도 좀 먹고 게으름펴봄니다.

 


 뒤 돌아보면 아마다블람이 손짓합니다.

 

 작은 언덕엔 야크들이 다니 길이 뚜렸합니다.

풀이 남아나질 않네요.

 

 엄홍길 휴먼스쿨 안내판이 나타나니 Pangboche에.....

 

 Pangboche엔 밭이 꽤나 크게 형성되 있습니다.

 

 마을도 크고요. 저위에 있는 롯지에서 점심을 먹고가기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