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인방(?)이 Pheriche 고개를 넘으며 고소로 너무 힘들어했기에
오늘의 목적지 Lobuche (4910m)까지의 운행은 무리라 판단하여
일정에 여유가 있으니 Lobuche부근에서 4600~4700m 전후로 고소 적응을 하기로합니다.
이른 아침식사를 마쳤지만 기온이 조금 오르길 기다립니다.
9시경 롯지를 떠나 Dingboche 사이의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고도를 올립니다.
그래도 저는 어제 하루의 휴식으로 컨디션이 회복됐는데.....
두친구는 지금도 힘들어합니다.
천천히(빨리하려해도 못하지만... ㅋㅋ) 걸으며 약 3시간 고도를 올립니다.
나름 고소적응을 마치고 1시경 롯지로 돌아와 점심 식사하고
내일의 일정에 대비해 푹~! 쉽니다. ^^
녹색선에 검은점 찍힌곳이 오늘의 일정
아침 식사차 식당ㅇ 내려갔다 맑은 아침 달을 보고 카메라 들고 나와 한장 찍었습니다.^^
롯지 앞 풍경은 이렇습니다.
이제 롯지를 떠납니다.
루크라에서 부터 그 많던 트레커들이 확! 줄었습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내일 가야할 곳을 바라봅니다.
능선에 오르며 Pheriche를 내려다 봅니다.
첫 능선에 올라 반대편 Dingboche를 내려다봅니다.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친구가 후배들의 호위(?)를 받으며 올라옵니다.^^
보호자 역할 톡톡히합니다. ㅎㅎ
내일 가야 할 길을 바라보니 시원합니다.
첫 능선에 올라 단체사진 한장 찍습니다.
남동쪽 파노라마
Dingboche 전경
봐도 봐도 멋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제눈엔 지금까지 본 풍경중 으뜸입니다.
멀리 로체와 마칼루가 보이는 능선에서.....
360도 돌아가며 카메라를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파노라마 찍었습니다. ㅎㅎ
하산하기 전 마이티 한게임합니다. ㅋㅋ
Pheriche에 내려왔습니다. 이 조형물엔 에베레스트의 조난자의 이름이 새겨져있습니다.
더 이상 이름이 새겨지지 않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집 마당마다 땔감으로 사용할 거름들이 빈대떡 처럼 얇게펴져 말라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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