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머물렀던 칠형제 암릉 오랜만에 찾은 칠형제 릿지에서 지난날을 추억하며 머물고 싶었지만...... 일어 서기만 하면 날아가 암벽 아래로 떨어질것 같은 강풍에 엉금엉금 기어 다니다 내려왓습니다. 계곡으로 한걸음만 옮겨도 바람 한점 없는데.... 능선엔 엄청난 강풍에 어쩔 줄 모르겠으니..... 천화대와 천불동..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3.08.26
설악산 나들이 지겨운 장마와 무더위를 피해 꼼짝않고 집에서 피서하고...... 한달이 넘어 설악산으로 나들이 갑니다. 이젠 밤엔 좀 선선하네요. ㅎㅎ 밤늦게 집을 나서 미시령을 넘어 대전팀과 합류합니다. 정말 시원한 바람 맞으며 더위를 잊고 잠든것이 얼마만인지.....? 이른아침 더워지기 전에 설악..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3.08.21
잦은바위골..... 많은 수량으로 어려울거란 생각이였는데.... 문수담을 지나다 보니 수량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방향을 잦은바위골로 돌려봅니다. 누군가가 위험구간에 설치된 보조로프를 싹~! 청소하여 산뜻해졌습니다. 하지만 계곡 등반은 난이도가 좀 생겼습니다. ㅎㅎ 계속되는 비로 카메라는 꺼내..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2.07.27
소주 슬러시 마셔보셨나요. 8시 30분경 "C~A!" 서브가 들리고 잠시 후 혁민이가 올라왔다. 금석이는 토왕폭에서 추락사고가 있어 소공원에서 토왕폭으로 갔단다. 이날씨에 구조신고했다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할텐데.... 오늘 같은 날씨에 움직일 수 없다면 10분 이내에 동상이고 30분을 넘기지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24
든든히 먹어야 견디지 엄청난 추위와 강풍에 온 몸이 굳어버려도 후배들과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다. 10여년 만에 강추위 속 비박을 기대하고 왔지만 이건 좀 심하다. ㅎㅎ 살을 애는듯한 칼바람이 몰아칠때는 100m폭 안올라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100m폭에 있었다면 이 바람을 몽땅 몸으로 막아야 했을..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21
강풍이 소용돌이치는 잦은바위골 트레바스 하자 마자 카메라 꺼내 조리개 맞출 여유도 없이 찍으니 셔터 타임이 길어서....ㅎㅎ 비선대 이후 카메라를 넣고 필요시에 꺼내서 사진을 찍으려니 보통 귀찮은게 아니네요. 하산하는 몇몇 후배 산악인들을 만나며 올라갑니다. 눈이 어정쩡하게 쌓여 릿지화를 신고 올라간 것이 후회되고........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20
잦은바위골에서 칠형제 릿지로..... 어렵게 어렵게 계곡을 건너며 잦은바위골로 들어갑니다. 첫번째 폭포를 지나며 천길 협곡으로 변하는 곳에 게곡물이 넘쳐흐릅니다. 한명 한명 올라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바위가 젖어 미끄러워 위험하기도 하구요. 50m 폭포는 폭류로 미 경험자는 진입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목적지..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7.21
폭우 속에 설악산으로...... 금요일 밤 9시 30분 집을 나섭니다. 10시 30분에 화랑대역에서 원교를 만나 설악산으로 떠납니다. 쇠주는 검사결과가 좋지 않아 바로 입원했고.... 다른 일행은 비 온다고 찌밋거리기에 오지말라 하고..... 원교와 둘이 엄청난 빗 속을 달려 갑니다. 경춘 고속도로에서 추월선 한복판에 기사도 없는 사고차.. 카테고리 없음 2010.07.20
잦은바위골 단풍은...... 칠형제 릿지를 내려옵니다. 하산하는 길에 잦은바위골의 100m폭포와 50m폭포를 들러보려고 잦은바위골 주 계곡으로 바향을 틉니다. 예전보다는 진입이 쉽지만 그래도 역시 어렵습니다. 50m폭포 아래 도착하여 커피한잔 마십니다. 50m촉포를 올라 잦은바위골의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시간이 많이 지.. 로키마운틴의 여행 2009.10.26
설악산 단풍[울산바위] 설악산의 단풍을 보러 설악산으로 떠납니다. 서울에서 동행자가 없어 대전팀이 우리 집으로 와 함께 떠납니다. 오랜 만에 운전 안하고 가니 마음 편하고 잠이와도 걱정없습니다. 밤 10시 꾸려 놓은 카고백 싣고 떠납니다. 시간상 도착하여 1~2 시간 후면 바로 산행을 해야합니다. 먹거리를 챙기다 보니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0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