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예전자찌 18

홍성호의 씨즌은 시작됐을까?

삽교호에서 철수하여 홍성호로 갑니다. 쩐프로님과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니 조금전 도착하여 포인트 보고있네요. 쩐프로님, 무지개 강사장님, 빅보스님이 대편성 하는중입니다. 저도 큰 기대 없이 앉기 편한 곳에 자리합니다. 잠시 후 부터 비가 예보되어 대편성하고 파라솔폅니다. 다행이도 바람은 없어 낚시하기엔 지장이 없습니다. 빅보스님은 본부석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했습니다. 석축 곳부리에 쩐프로님, 그리고 옆에 강사장님, 저는 곳부리 돌아서서 한자리 마련했습니다.. 쩐프로님과 등대고 나란히 앉게되었습니다. ㅎㅎ 저는 소좌를 이용하여 3.2~3.6 넉대 편성하였습니다. 바람 한점없고 물결도 없는 장판같은 수면이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글루텐을 갭니다. 오늘은 어분글루텐과 옥수수글루텐과 화이트 글루텐을 1:1:1로..

상상, 그 이상의 간월호

무더위와 장맛비에 출조는 포기하고 점점 낮아지는 담수호들의 수위 책크와 날씨만 바라보며 지낸 산주간의 시간 밤 10시 40분, 늦은 밤에 걸려온 쩐프로님 전화 지금 간월호에 있는데..... 무섭게 나옵니다. 네 시간여 만에 조과가 8치~허릿급까지 30여수 라며 물은 흙탕물이지만 엄청 나온다며 아침 일찍 달려오라네요. 그렇다면 아침까지 왜 기다려? 지금 갈께, 냉장고 열고 주섬주섬 챙겨 넣고 떠납니다. 텅빈 고속도로를 달려 새벽 1시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하니....... 청천벽력 같은 소식 시간전 쯤 부터 배수가 되어 20여cm 빠지고 입질이 뜸해졌다고. ㅠㅠ 이게 나의 운인가 보다 체념하고 3.0 두대 3.2두대 넉대 편성합니다. 쩐프로님과 아마추어쩐은 피로가 쌓여 잔다하고...... 저는 찌만 맞춰 ..

그래, 한번 더 도전해 보자.

오랜만에 친구와 둘이 진안 부귀산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하룻밤 자고 내려왔습니다. 친구와 헤여져 귀가길에 그냥 집으로 간다는 것은 아닌것 같아 삽교호에 들러 대편성 한번 해보려합니다. 대전 - 당진 고속도로를 달려 수덕사 IC를 빠져 나와 무한천으로 갑니다. 신덕리 뚝방 위에서 보니 약 20여대의 차량이 있고 조황을 물으니 낱마리의 잔챙이 라네요. 자리는 넉넉하게 비어 있었지만 마음이 가지 않네요. 무었보다 현재도 그렇고 예보도 그렇고 맞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아래울님께 SOS 보냅니다.엉뚱한 곳에서 헤메지 말고 창룡리로 오라네요. 더 어두워 지기 전에 창룡리로 갑니다. 약속한 식당으로 가니 제 음식도 나와 있네요. 다행이 식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열시민님과, 빅보스님 그리고 아..

4짜 얼굴을 보았는데......

신촌리 수로를 떠나 인주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본래 목적지인 문방리로 갑니다. 문방리에 도착하니 수심은 적당한데...... 낚시하시는 분들이 한분도 없네요. 그래도 한바퀴 돌아보며 포인프 탐색합니다. 물밖으로 비친 수초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은 이른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갈곳 잃은 꾼은 또다시 방황하기 싫어 바람이 자는 저녁에 다시오기로하고 그리고 응급처치로 아래울님께 전화하여 현위치를 물으니 구성리에 있다하네요. 구성리로 달려가 몇시간 보내고 저녁 시간에 다시오렵니다. 구성리에 도착하니 아래울님과 일행 세분이 자리하셨습니다. 아래울님의 감언이설에 살짝 마음이 흔들립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니 빈자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44가 나왔다는, 허릿급과 월척이 ..

밤낚시에서만 월척 5수 포함 20여수..... ^^

계속되는 비와 배수에 갈피를 못잡고 있던중 반가운 소식을 봅니다. 오늘 밤 부터 삼일간 바람이 없다는 예보 일기예보를 전적으로 믿는 것은 아니지만 ..... 오랜만에 접하는 반가운(?) 소식이라 망설일 필요 없이 달려갑니다. 바람은 밤부터 잔다지만 대편성을 하려면 몇시간은 일찍 도착하려는 마음에 오후에 집을 나섭니다. 해 지기 두시간전에 현장에 도착하니 제가 예정한 포인트엔 어느분이 자리하셨네요. 이포인트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했지만 내일 철수 하신다 하여 오늘밤 낚시는 버리는 카드로 사용하기로 하고 지난번 몇수 올린 포인트에 대편성합니다. 그나마 한번 자리했던 곳이라 조금은 알고 있다는 생각에 3.6, 3.8, 4.0, 4.0 넉대를 편성했습니다. 옆에분은 제가 대편성중에 월척포함하여 9치급 4마..

삽교호의 배수 찬스를 노리고....

삽교호는 높은 수위로 많은 포인트가 잠겨 마땅히 갈곳이 없었는데.... 약 60~80cm의 배수 소식에 4칸대 이상의 장대에서 입질을 보여주던 문방리도 이젠 4칸대 이하대로도 가능 할것 같아 달려갑니다. 내일 강한 비바람이 예보 되어 있기에 자리도 넉넉 할거란 생각이기에 체 24시간이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도전해봤습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 일기예보를 보고 포기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날씨가 일주일 넘게 바람이 불고 바람이 없는 날은 비가 오고.... 그래서 하루라는 시간이지만 강행출조합니다. 비오면 쉬고 바람이 덜타는 포인트로 이동하려는 생각입니다. 문방리에 도착하니 아무리 날씨가 나빠도 주말답게 빈 자리가 없네요. ㅠㅠ 아니면 방조제에 앉으려했지만 이미 6분이 자리하고 있네요. 수심이 1m..

빙빙빙 돌고 돌아 문방리로......

진죽천에서는 붕어와의 만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이른 철수를 합니다. 가까운 곳에 황금 어장 간월호 가지수로가 있기에 그곳으로갑니다. 지난번 출조에서 물 흐름으로 대를 담가 보지도 못한 곳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아 그곳으로 .... 얼마후 도착한 간월호엔 수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물흐름도 줄었고 제가 눈여겨본 포인트는 비어있습니다. 이유는 아직 포인트 작업이 안된 곳이기 때문이죠. ^^ 큰기대를 하고 수초제거대를 펼쳐 자리를 만들고 대편성을 하고 던져 보니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물흐름이 심해 찌가 안착이 안되고 물 밑으로는 그동안 쌓인 나뭇가지들이 즐비하더군요. ㅠㅠ 다른 곳엔 삼형제가 함께 할 자리도 없고....... 갈곳 잃은 제게 단비 같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문방리에 자리한 ..

백수, 까짓껏 대~애충..... ^^

그동안 정들었던 집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합니다. 이번주는 집에서 차분히 보따리나 싸고 있으려했는데..... 형님이 함께 도와주신다 하여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형님과 둘이 지난해 잔 손맛을 보았던 간월호 가지수로로 떠납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1박 2일로 출조합니다. 1박 2일을 알차게 보내려고 새벽에 출발하여 2시30분경 현장에 도착하니 예상외로 휑~~합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4분이 낚시를 하고계십니다. 저도 주변에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 ^^ ​ 대편성 마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지렁이를 꿰어 던져 놓고...... 잘잘한 녀석 몇수 만납니다. 씨알이 너무 작은것 아닌가?????? 날이 밝아 올 무렵 글루텐을 개어 던져 넣습니다. 씨알도 마릿수가 조금은 낳아졌지만 그래봐야 7~8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