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알람 소리에 살며시 일어나 조용조용 원주민님 댁을 나섭니다.
새벽에 떠나야 하기에 작별 인사는 어제 저녁에 미리했습니다.
집을 나서니 으시시하네요. 추절 스럽게 비도 내리고.....
제가 밴프를 떠나는게, 캐나다를 떠나는게 슬픈가 봅니다. ㅎㅎ
새벽길 혼자 공항으로 가는것이 처음도 아닌데....
쇼윈도우의 불빛과 신호등만 깜빡이는 다운타운을 지날땐 유난히 외롭고 쓸쓸하네요.
멀리 캘거리의 불빛이 보일때쯤 날이 밝아옵니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하여1쎈트도 틀리지 않게 준비한 렌트비를 지불하고
탑승 수속을 마치고 3층 A&W에서 토스트, 베이컨, 계란후라이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밴쿠버행 비행기를 타고... 밴쿠버에서 2시간 가량 대기하고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이제 11시간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보면 인천에 도착하겠지요.
비가 추절 스럽게 내리는 밴프의 밤
밴프여 안녕!
멀리 캘거리의 불빛이 보입니다.
캘거리 시내를 지나 공항으로.....
탑승 수속을 마치고 3층 식당가로.....
2층에 자리한 "팀홀튼"은 손님이 북적북적하네요.
탑승대기하며 내가 타고 갈 비행기를 바라봅니다.
이제 탑승 게이트로 갑니다.
밴쿠버 공항에서 트렌스퍼합니다.
2시간 가량 무었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나....?
국내선과 국제선 라운지를 오가며 시간보냅니다.
예전에 비해 눈요기 거리도 많이 만들어 놨더군요.
예전에 비해 국내선과 국제선 거리도 무척 멀어졌습니다.
이런곳이 있었네요. 처음봤습니다. 비즈니스 이상 크레스 고객만 이용가능 한것 같네요.
면세점을 배회하며 시간 때웁니다.
몇푼 남은 잔돈으로 선물 구입했습니다.
저 비행기를 타고 귀국 할겁니다.
2011 미국, 캐나다 여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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