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캐나다.미국 여행

아쉬움 가득한 Lake Louise....[7.25]

로키마운틴 2012. 3. 5. 14:11

 

 

Moraine Lake의 머리위에 가득한 구름을 보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Lake Louise에 도착하니 아쉽네요.
가끔씩 넓어지는 푸른 하늘에 기대도 해 보지만 역시 그것으로 끝이네요.

 

 Lake Louise 주차장에 공원 입장료를 받네요.

캐나다 트렌스 하이웨이를 이용해 서쪽에서 Lake Louise에 오면 공원 티켓을 구입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그리시아 국립공원에서 부터 구입해야 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고.....

그냥 지나쳐 캘거리로 가는 사람들은 공원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인데...

티켓없이 캐나다 트렌스 하이웨이를를 벗어나 공원에 들어서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죠.

 

 주차장은 만원인데.... 장애인 주차구역은 비어있네요.

이럴땐 역시 선진국! 이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조금 전 Moraine Lake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마운틴 빅토리아의 머리위에 구름이 잔뜩꼈네요.

 

 날씨가 흐리니 관광객들의 심신이 축 쳐져 보이는 느낌입니다. ㅎㅎ

 

 밝은 아침 햇살이 마운틴 빅토리아를 덮고있는 식스빙하를 빛나게 해야 멋진 Lake Louise 풍경이 펼쳐질텐데...

 

바람도 불어 물결도 일고 아쉽네요.

 

 하늘이 좀더 열리는 것 같아 보이네요.

 

 하지만 쾌청한 햇살은 아닙니다.

 

 아쉽죠. 내가 머릿속에 그리던 그림이 아니니까요.

 

 나는 언제쯤 저런 테라스에서 웨이츄레스의 시중을 받는 식사를 해볼까?

캠프장 모닥불가에 앉아 구워먹는 바베큐 스테이크가 더 좋은 나는 불가능 할것 같은... ㅎㅎ 

 

 날씨가 좀더 맑아지네요.

 

 그사이 어떤 자매는 일광욕을.....  처음부터 수영복을 안에 입고 왔더군요.

 

 물결도 잔잔해지는것 같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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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쾌청한 날씨를 기대하긴 어렵네요.

 

 교환연구원을 마치고 귀국 한다는 젊은 부부의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Lake Louise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