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Louise 타운에 도착하여 갈등합니다.
Moraine Lake를 먼저 갈 것인가...? Lake Louise를 먼저 갈것인가....?
두곳 모두 로키산맥의 동쪽에 위치하여
황금빛 아침 햇살받는 빛나는 풍경을 담으려면 오전10시 경이 가장 좋은데.....
이미 11시가 지났으니 먼저 Moraine Lake로 갑니다.
아무래도 3,000m가 넘는 10개의 봉우리[Ten Peaks]에 쌓인 Moraine Lake에 먼저 그늘이 지기 때문에...
Moraine Lake에 도착하니 일본사진사가 다람쥐 모델을 섭외하여
빵으로 모델료를 수시로 지불하며 사빈을 찍고 있네요.
저도 살짝 옆에서 도촬합니다. ㅎㅎ
다람쥐를 찍다보니 텐피크의 머리 위에 흰구름이 몰려오더니
급기야 푸른 하늘을 모두 점령해버렸습니다. ㅠㅠ
Moraine Lake 전망대로 갑니다.
다람쥐 모델을 찍는 사진사 옆에서 함께 찍었습니다.
옆에서 여친이 빵조각으로 모델료를 지불하더군요. ㅎㅎ
광각렌즈로 갈아 끼우고 코앞으로 바짝 다가갑니다.
이사진을 끝으로 도망간 다람쥐가 한동안 안나와 얼마나 미안한지... ㅋㅋ
Moraine Lake의 풍경을 찍으려하니 텐피크 머리위엔 구름이 밀려오고...
잔잔했던 호수에 바람이 일고....
앞에 여친은 열심히 노졌고 뒤에 남친은 쉬고있고.... ㅎㅎ
저도 유일하게 보트를 타 본 곳이 Moraine Lake인데...
그때 저 건너편으로 가봤는데... 무섭더군요.
아짓 Temple 마운틴 머리위엔 푸른 하늘이 남아잇습니다.
떠내려 온 나무들이 쌓인 이곳에 건널목이 있었는데... 이젠 못건너가네요.
Ten Peaks 머리위엔 푸른 하늘이 없어졌습니다.
주차장은 만원이네요.
이젠 Temple 마운틴에도 흰구름이 가득합니다.
일본 사진사는 아직도 다람쥐 모델을 기다립니다.
모델료를 선지급했나봐요. ㅎㅎ
주차장이 만원이니 이런일이.... 버스 주차구역에도 소형차들이 점령
표지판엔 RV차량 주차금지로 되어있느데.....
RV 차량 두대가 나란히 주차구역을 두칸씩 점령하고.....
선진국은 무슨 개뿔!
주차장 부족으로 한쪽 도로 갓길에 일열로 주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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