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왕성 빙폭을 등반 중인 후배들은 4시경이면 하산 할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동안 어머니와 건봉사를 다녀 올까 합니다.
고성 삼거리를 지나 건봉사로 갑니다.
높은 산을 빼면 눈은 이미 다 녹았습니다.
건봉사도 눈은 다 녹았네요. 눈에 덮힌 산사를 생각했는데.....
그래도 기왕에 왔으니 경내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경내로 들어가기 전 부도비를 봅니다.
부도비 앞에있는 고목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네요.
건봉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불이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섭니다.
커다란 범종각이 옛 건봉사의 규모를 짐작케합니다.
수많은 전란으로 유실된 건봉사엔 지금도 불사가 한창입니다.
얼어붙은 계곡에 언제나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릴까요....?
적멸보궁의 대문이 바뀌었네요.
적멸보궁에는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부도가 있습니다.
부처님 사리를 모신 부도
대웅전 쪽의 전각과 넓은 전각터, 언제쯤 복원이 될까.....?
제가 건봉사를 처음 찾았을땐 새로지은 대웅전과 허름한 요사채 한채가 전부였는데.....
대웅전에 단청도했고 전각도 많이 복원되었습니다.
완전히 복원된 건봉사가 보고싶습니다.
추자장으로 내려오며 바라본 건봉사 풍경
계곡은 아직도 한겨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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