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캐나다 여행

2008 빙벽등반 [30] 이삿짐 싸들고 먼길 떠납니다.

로키마운틴 2009. 2. 12. 10:44

아침 일찍 캠프 철수하여 원주민님 댁에 들러 장비 두고

냉장고에서 보관한 식량을 꺼내 이삿짐 바리바리 싸들고 먼길 떠납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이사가는 날 날씨가 좋으니

 새로 이사가는 곳에선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사할 거리는 약 180 km이니 시간은 충분 합니다.

두 곳의 빙폭을 정찰 할 시간도 넉넉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 이사 도중에 레이크루이즈를 보러갑니다.

역시 레이크루이즈에 들러 보길 잘했습니다.

레이크루이즈를 돌아나와 타운에서 무조건 연료를 Full로 채웁니다.

앞으로 260km의 재스퍼에나 주유소가 있기에

정 가운데 지역에서 등반을 하다 연료가 1/3 정도 남으면

레이크루이즈에 나와 주유하고 가면 1/3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동할수 있는 거리는 실제 1/3 정도이고

잘해야 150km입니다. 300km는 주유하러 오가며 없어집니다.

 

 오늘 레이크 루이즈는 이런 모습이였습니다.

이러니 안들러 볼 수가 없죠.

 

우리의 이삿짐 차량은 이렇습니다. ㅎㅎ

 

레이크루이즈로 가기전에 마운틴 템플의 위용도 감상합니다.

 

레이크 루이즈에 들어섰습니다.

 

경희는 레이크 루이즈의 얼음城에서 기념 사진 한장 남깁니다.

 

호텔 방향으로도 한컷....

 

보트렌탈 하우스는 깊은 산속 방가로를 연상케합니다.

 

아름다운 깊은 계곡 속 방가로를 생각하며.........

 

 한적한 레이크루이즈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