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 화개 --- 쌍계사 길

 

 

[4월11일] 벚꽃 터널로 유명한 쌍계사길로 들어섭니다.

화개장터를 지나 벚꽃 터널로 들어서니 차량정체가 시작됩니다.

그래도 어제에 비하면 엄청나게 좋은것이죠. ㅎㅎ

그래도 오늘은 갓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 여유가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일방 통행로로 들어섭니다.

일반통행로 중간 쯤에 화개천을 가로지르는 사잇길에서 주차하고

반대편 벚꽃 터널을 촬영할때 갑자기 차량 한대가 일방통행로에 역주행 합니다.

미처 말릴 틈도 없이.... 결국 300 여m 가서 후진으로 나오더군요.

덕분에 5분여 차량 행열이 끊겨 차량 없는 꽃 터널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오늘은 조금 한적(?)하여 갓길에 주차 공간이 좀 있습니다.

 

 마주오는 차가 없어 사진 찍기 편했습니다.

 

 화개천에 수량이 꽤나 많습니다.

저곳엔 지금 황어가 산란하러 산류로 힘차게 올라 가고 있을겁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주차하고 숨 좀 돌립니다.

 

차 없는 꽃 터널을 찍으려고 한참을 기다려 보지만....

 

 차 없는 순간을 포착하기 어렵습니다.

 

 반대편 꽃 터널을 찍고 내려옵니다.

지금 막 승용차 한대가 역주행했습니다.

저기 탑차도 따라 역주행 하려는 것을 뛰어내려가 만류했습니다.

 

 역주행 한 차량 덕분에 이렇게 한적한 꽃 터널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약 3~5분간 이런 기회가 왔습니다.

 

 

 

다시 정체가 시작되어 창문 밖으로 카메라를 내밀어 그냥 찍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니 푸른 색 보다 하얀 색이 더 많습니다.

 

 일방통행로가 끝나고 바로 U-턴하여 나오니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부근에 주차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깁니다.

어제였다면 어림도 없는 짓이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