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빗겨간 일출

  

 

일출을 기다리며 마음 속으로 조금 빌어봅니다.

떡장이 없는 부분으로 해가 올라오기를......

이제 수평선 위로 붉은 기운이 솟습니다.

하지만 해는 떡장 위로 모습을 나타내네요. ㅠㅠ

조금만 오른쪽에서 올라왔다면 기다리던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

태양위로 구름이 수 놓은 오메가 일출 말입니다.

아쉬운 마음 가득 하지만 나름 예쁘게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해가 수평선 위로 비추자 어디선가 한무리의 갈매기 때가 날아 옵니다.

 

 아~! 아쉽게도 해가 떡장을 뚫고 올라오네요.

조금만 오른쪽에서 올라왔으면....

 

 갈매기도 일출 보러왔다가 실망한 모습같네요. ㅎㅎ

 

 떡장 위로 해가 솟기를 기다리는데.... 갈매기 한마리가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이제 해가 살짝 비칩니다. 사진의 오른쪽에서 올라왔다면.... ㅠㅠ

 

 높지 않은 파도를 출연시켜 찍어봅니다.

 

 파도와 시간보냅니다.

 

 

 

 이제 해는 완전히 솟았습니다. 주변도 많이 밝아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