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이야기[장호항]

 

 

 

통리에서 순대국으로 늦은 저녁을 먹고 장호항으로 떠납니다.

신리재 터널을 지나고, 신리를 지나 문의재 터널을 지나니 궁촌이네요.

장호항에 도착하여 해안가로 가니 근린 체육공원이 조성되었더군요.

작은 주차장도 있구요. 가로등 불빛에 다른곳에서 자고 일출 시간에 다시오려는데.....

쇠주가 굳이 이곳에서 자자고 하네요. 야전침대 펴고 밖에서 자겠다고.....

소주 한잔 하고 자려는데.... 빗 방울이 떨어집니다. ㅎㅎ

오락가락 하던 비가 그치고..... 잠도 안오고 해서 밤 바다를 찍어봅니다. 

 

 

 주차장 바로 앞의 밤바다 풍경을 찍어봅니다.

 

노출과 화벨을 바꿔가며 이리저리 찍어봅니다.

 

 렌즈도 바꿔가며 찍어봅니다.

 

 

 바위섬을 넘어오는 파도를 찍으려고 노출도 변경해 보고....

 

 체육공원 산책로가 가로등 불빛에 아름답게 비칩니다.

 

 바닷가 해안 산책로가 예쁘게 꾸며졌더군요.

 

 작은 파도와 갯바위의 밤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조금만 더 파도가 있었더라면 제가 그리던 멋진 장면을 찍었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