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이곳에서 해를 기다립니다.

로키마운틴 2010. 9. 29. 10:39

 

 

새벽 밤바다를 카메라에 담고  한잠 자고  일어나니 조금 늦었네요.

밤하늘의 짙은 여명이 엷어지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카메라 챙겨 각자의 포인트에서 일출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하늘에 떠 있는 조각 구름이 너무 짙어서 빛이 투과하지 못하니....

파란 하늘이 회색 하늘이 되고 붉어야 할 구름은 검은 구름으로....

가슴은 푸른 하늘에 붉은 구름을 그렸는데 실제론 회색 하늘에 검은 점으로..... ㅠㅠ

그래도 해가 수평선 위로 모습을  보일때 까지 파도를 찍으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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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주는 축대를 밑으로 삼각대와 카메라를 갖고 오르내리며 자리를 찾습니다. ㅎㅎ

 

 갯바위와 파도를 찍으며 일출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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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땐 잔잔한 바다가 야속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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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 파도가 아니더라도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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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들에게 욕 먹을 소리지만 조금 아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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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파도지만 나름 연출해 봅니다.

 

 이 바위만  살짝 넘을 정도의 파도를 가다렸는데....

 

KIM_0090raw.jpg

이제 저 멀리  수평선에서 해가 떠오르 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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