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쇠주와 원교와 함께 떠납니다.
어머니 모시고 4명이 떠납니다.
추석 연휴기간 중이라 밤이 아닌 낯에 떠납니다.
내일 아침 일출을 기대하며 장호항으로.....
가는 길에 함백산 일몰을 보고 가려고 만항재에 오르니
함백 정상에는 먹구름이 끼었고 맑던 하늘은 짙은 구름에 덮히고 있습니다.
정말 이상 하리 만큼 함백산은 운이 없네요.
그나마 아직 구름에 덮히지 않은 만항재에서 석양을 맞이합니다.
차에서 내리자 찬바람이 부네요.
모두들 두터운 옷을 꺼내 입고 포토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먹구름 낀 하늘에 짧은 시간이지만 지는 해 몇컷 찍고 ......
장호항으로 이동 중에 전망대에서 태백시 야경 한장 찍어봅니다.
통리에서 순대국으로 저녁을 먹고 장호항으로.....
만항재 포토 포인트에 도착하니.... 먹구름이 잔뜩.
구름과 산등성이 사이는 붉게 물들어가고.....
점점 흐려지는 하늘...
아쉽지만 지는 해만 보고 떠나렵니다.
구름 밑으로 해가 내려옵니다.
구름만 좀 엷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아쉬움 속에 다음을 기대하고 철수합니다.
카메라 넣고..... 삼각대 접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태백으로 가는 길에 전망대에서 야경 한장 찍어 보지만.....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곳에서 해를 기다립니다. (0) | 2010.09.29 |
---|---|
밤바다 이야기[장호항] (0) | 2010.09.28 |
GT그랑프리 6차전 [태백 레이싱 파크] (0) | 2010.09.24 |
삿갓재를 떠나며..... (0) | 2010.09.23 |
아~! 아쉬운 여명 (0) | 2010.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