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팀의 새벽 운동 나가는 소리에 깨어 보니.....
여명 빛이 기막힙니다.
아~ 어제 저녁도 높은 곳에 오르거나 바닷가에서 잘껄.... 하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급히 카메라 들고 그냥 산길을 좀 더 걸어 올라봅니다.
너무나 밍밍한 풍경에 그만 포기하고 내려옵니다.
차를 타고 고개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아쉬움 속에 접습니다.
기왕에 꺼내든 카메라, 주변의 새벽을 몇컷 담아봅니다.
계곡에 자리하고있어 하늘이 조금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길 따라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지만.... 하늘은 벌써 밝아지네요.
새벽에 깨어난 야생화를 찍습니다.
강아지풀도 찍어보고요.
미타리도 찍고....
주변을 서성이며 이것저것 찍어봅니다.
이슬에 젖은 이름 모를 꽃들도.....
노란 꽃을 물줄기에 갇어 놓고.....
정말로 한가닥 거미줄에 걸린 이녀석은 몸부림 치다 지쳐서......
이슬 맺힌...
쑥부쟁인가요?
이렇게 시간 보내며 아침운동 나간 대전팀을 기다리고 시간 맞춰 아침 식사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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