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갓재로 달려갑니다.

 

 

 

 

 

청옥산에서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삿갓재로 갑니다.

삿갓재로 가는 중간에 어디 들러 볼 곳이 있다네요.

대전팀은 산으로 가고 나는 어머니와 주차한 곳에서 기다립니다.

무섭도록 뜨거운 날씨에 녹초가 되어 작은 나무 그늘을 찾아 이동합니다.

한참을 기다리려 하산한 대전팀과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는 삿갓재로 갑니다.

해가 머리위에서 비추니 그곳도 땡볕입니다. 그늘을 찾아 복잡한 곳에 주차하고

표고와 멸치로 국물을 내고 오이꽃 버섯과 몇몇 버섯을 볶아 고명으로 올리고....

국수를 말아 점심식사를 합니다.

이번엔 저도 식후 1시간 30분  예정으로 주변 산등성이에 올라갑니다.

그사이에도 한 보따리씩 싸리와 표고, 밤버섯등을 땁니다.

오늘의 보급자리로 내려와 대전팀은 2차 산행 가고 .....

할일 없는 저는 저녁 식사꺼리 손질하며 기다립니다. ㅎㅎ

 

 

야생동물로 부터 밭을 지키지 위해 전선을 설치했네요.

 

 이곳에 주차하고 대전팀을 기다립니다.

 

 주변은 온통 고냉지 배추밭입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그늘로 이동합니다.

 

지루함을 달래고자 주변 경치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왕년엔 가옥이였는데...  지금은 창고?

 

 삿갓재 계곡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국수를 준비하는 동안 부근에서 수확한 꽃송이버섯 한송이

 

 채 물도 끓기 전에 표고도 이만큼 땄습니다.

 

표고와 멸치로 국물을 내고 각종 버섯을 볶아 고면으로 얹어....

 

맛난 점심 식사.....

 

 저녁 식사에는 능이로 전골을 끓이렵니다.

 

 참싸리도 손질하고.....

 

 표고와 밤버섯, 가지버섯등 즉시 먹을 수있는 버섯들도 깨끗히 씻어서....

 

능이 삶은 물을 육수로 전골을 끓입니다.

능이의 향이 풍기는 전골의 맛은....? 정말 기가막힙니다.

 

싸리버섯 풍년으로 저도 이만큼 얻어서 소금에 절여놓고....

지금은 저희집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어제도[9월 19일] 집으로 친구들 초대해 버섯전골로 쇠주한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