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일출의 시간이 너무나 짧아 마음껏 촬영하지 못한 아쉬움에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동,서,남,북, 네방향중에 한곳만 촬영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온통 동쪽하늘에 집중하고 있을때
서,남,북쪽 하늘도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는지.....?
카메라 4대를 걸어놓고 동시에 찍을 수는 없을까? ㅋㅋ
이렇게 날이 밝고 이제 정말로 주차한곳으로 내려가렵니다.
그런데 또다시 밀려오는 구름이....
온통 동쪽하늘에 집중하고있을때 서쪽하늘도 멋진 풍경을 연출했습니다만.......
구름이 해와의 대결에서 물러났는줄 알았는데.....
제 2의 지원군이 밀려옵니다.
또다시 주변을 어둠으로 몰아넣고 해와 힘겨루기를 합니다.
하지만 해의 위력 앞에 어쩔 수 없죠.
지원군 구름도 서서히 소멸됩니다.
태백쪽 풍경도 아름다웠는데......
이제 구름은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다시 밝아집니다.
골짜기에 숨어있던 구름들도 빠르게 사라집니다.
정상에는 아직도 몇몇 진사분들이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뽀얀 안개 구름 속에서 진사님들이 하나, 둘 나타납니다.
앗차! 해와 구름의 대결이 아직 끝난게 아니였네요.
이미 밝을대로 밝아진 해에게 마지막 도전을 합니다.
주차한 곳으로 내려와 마지막으로 주목을 씰루엣으로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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