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출조는 쭈꾸미 낚시를 겸하기로 하고
낯 쭈꾸미, 밤 붕어낚시를 하기 위해 리얼타임 행사 때 어신님과 약속했습니다.
화요일 경 출발하기로 했는데.... 어신님과 매주힐링님은 12일 출발했네요.
저는 주말에 친구들과 대전에 모여 이슬이 한잔 하기로 했기에
이번 여정을 1주일 정도 예상하고 먹거리도 넉넉히 준비했습니다.

저는 14일 새벽에 출발하여 원산도 저두항에서 자고
6시경 일어나 일행을 맞이하여 바다로 나갑니다. ^^
4명이 두대의 보트에 나누어 타고 호기롭게 바다로 향합니다. ^^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에 집을 나서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약속 장소인 저두항으로 향합니다.

저두항에서 조우들을 만나 저는 어신님 보트에....
그리고 매주힐링님은 종철씨 보트에 나누어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저도 태클박스를 열어 채비합니다. ^^

하지만 두시간도 안된 시간에 멀미가 나 쭈꾸미 포기하고 일단 갯바위에 내렸습니다.
어신님은 저만 버려두고 다시 바다로 나갑니다. ㅋㅋ

잠시 안정을 취해보지만 멀미가 멈출 기미가 없어 이런 갯바위를 수없이 넘고
산을 넘어원산도해수욕장까지 왔습니다. ㅠㅠ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비로서인적을 찾아 주차장으로 갑니다.

이곳에 수련원이 있네요.
사용한지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마당엔 잡풀만 무성하고 폐허가 되어가고 있네요.

주차장으로 돌아와 쉬어봐도 낳을 기미가 없어 중장리로 이동합니다.

중장리에 도착하여 몇 시간 쉬고 어둡기 전에 대편성합니다.

어신님과 매주힐링님의 본부석

저는 주변 괜찮은 포인트에 좌대를 펴고 대편성합니다.

글루텐을 개고 밑밥 좀 뿌리고 밤낚시 준비합니다. ^^

날씨가 꾸물꾸물하여 파라솔을 폅니다.

지금부터 밥을 몇번씩 넣어줍니다. ^^

2.8~4.0 여섯대를 편성하고 미끼 투척합니다.

하지만 입질은 없습니다. ^^

아직도 멀미의 후유증이 계속되어 잠자리 만들어 놓고 쉬고있습니다.

어신님 포인트

매주힐링님 포인트

어두워 지기 전에 찌불을 밝히고......

주변에 자리하신분이 낯엔 지렁이에 입질이 좋다고하여 지렁이 갖고 내려옵니다.

6대중 3대는 지렁이를 꿰어 놓습니다. ^^

붕어들아 육식, 채식 골고루 들어 간다. 골라 먹어라. ^^

찌불 밝히고 얼마 안되어 쭈꾸미 출조한 조우들이 도착했습니다.

입질없는 대는 그대로 놔두고 본부석으로.....

오늘의 일용 할 양식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대충 손질하여 ......
겁나게 맛나고 푸짐한 저녁을 먹습니다. ㅎㅎ

이제 배도 부르고 컨디션도 회복했으니 밤낚시에 도전장 내밉니다. ㅎㅎ

하지만 찌의 움직임은 전혀 없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분들도 어제는 몇수의 붕어를 만났다는 어신님과 매주힐링님도.

이렇게 가성비 떨어지는 밤낚시를 하느니 일찍 자고 컨디션 회복하여 아침장 보렵니다.

"난 깨우지 마!" 이른 아침 쭈꾸미 낚시가는 조우들에게 한마디 남기고.... ㅋㅋ

아침장은 무슨? 푸짐히 자고 일어나 나오니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네요. ㅎㅎ

아침장은 놓쳤지만 기분은 날아갈 듯 좋네요.

어제 남겨 놓은 숙회와 볶음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파라솔 그늘아래 앉아서

아무런 기대감 없는 낚시를 이어갑니다.

올 봄부터 매주힐링님이 많은 재미를 보았던 곳이라 기대했는데.....
막상 와보니 전혀 기대감이 없네요. ㅋㅋ

그래도 딱히 할 일이 없으니 자리는 지키고 앉아 있습니다.

오후에 도착하는 아래울님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ㅎㅎ

아침에 한분이 오셨고 저녁엔 친구분이 오신다네요.
아래울님을 위해 맡아 놓은 포인트 양보합니다. ^^

놀멍 쉬멍하며 시간 보내는 중입니다.
아래울님은 지포저수지에 미련이 있는 듯합니다.

잠시후 일행들이 졸아 오고.....
어신님은 쭈꾸미 장비 채비 정리하십니다. ^^
오늘은 앤디님도 합류하여 쭈꾸미 갑오징어가 푸짐합니다.

내일 철수하는 매주힐링님은 포인트를 아래울님께 넘기고 철수합니다.

본부석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이쿠, 배수가 시작되네요. ㅠㅠ

대 걷으러 간 사이에 운 없이 낚인 녀석 (6치) 입니다. ㅋㅋ

앤디님의 솜씨로 갑오징어 회와 쭈꾸미 볶음이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ㅎㅎㅎ

"와! 대박!" 이러다 배 터지는건 아닌지....?ㅎㅎ

하지만 이후 엄청난 비로 새벽에 어신님이 깨워 일어나 보니 물이 70여 cm 늘어
좌대가 잠기고 의자기 반쯤 잠겨 비 쫄딱 맞고 낚시대 걷고 비 단도리 하고
자는둥 마는둥하다 일어나니 수위는 80여cm 빠져 원위치 되었지만 완전 흙탕물입니다.
그 와중에 조우들은 새벽에 쭈꾸미 만나러 가고.....

낚시는 물 건너 갔고 해서 지포지로 이동하기로 하고 철수하여 지포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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