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삽교호에서 영흥도로....

로키마운틴 2025. 10. 6. 17:10

석달만에 출조는 리얼타임 정출이라 조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낚시는 등한시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나만의 낚시를 즐기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

10월 2일 영흥도에서 쭈꾸미 낚시 출조가 예정되어 있어

전날 저녁 쩐프로님과 선착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붕어가 그리운 꾼은 하루 전 삽교호로 향합니다.

조금은 이르지만 저녁시간에 맞춰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물가로 내려가 상황을 봅니다.

그리고 필요한 장비를 들고 내려가 설치하고......

대편성하고 글루텐을 개고.......

새우,미꾸라지밑밥을 한줌 뿌려 놓고 .......

올라와 쉬려고하니 햇볕이 강해 덥네요. 오히려 파라솔 밑 그늘이 시원하네요. ^^

앉아 노느니 품질합니다. ㅎㅎ

어? 그런데 입질이 들어 오네요. 첫수로 떡붕어가 나옵니다.

그래도 찌를 바라보고 앉아 있으니 좋네요/ ^^

붕어도 나오고 살치도 나오고.... ㅋ

이제 피딩타임에 대비해야겠죠?

피딩타임에 밥먹으로 갈 수 없어 간식과 물 한병 갖고 왔습니다.

자~! 붕어들아 밥 들어간다......

헌데.... 피딩타임이라 생각했던 초저녁 입질이 없습니다. ㅠㅠ

아! 이거 오늘도 완전 꽝인가? 좀더 일찍와 낯에 낚시를 했어야 했나?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복잡합니다.

드디어 한밤중(?) 8시가 지난 시간에 입질이 들어 오네요.

한번 입질이 들어 오니 바쁘게 들어 옵니다. ㅎㅎ

기개하고 가다리던 황홀한 시간 찾아왔습니다.

연이은 붕어와의 만남의 시간

주종이 8치, 9치 넘기기 어려웎는데.... 턱걸이월척이 빵끝 웃어줍니다. ^^

이렇게 나만의 시간이 흐릅니다.

배는 고픈데 밥 먹으러 갈 틈이 없네요. 헹복한 고민? ^^

이어지는 입질에 자리를 못 뜨니 배는 점점 더 고프고...ㅎㅎ

그래도 자리를 꼭 벗어나야 할 일이 생기네요.

이슬이 내리고 심한 일교차로 렌즈에 김이서렸습니다.

김 서린 렌즈를 닦고 카메라 철수하여 이후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

새벽 1시경 이어지는 입질을 뒤로하고...... 씨알이 더 잘아졌거든요. ㅎㅎ

한잠 자고 나오려했지만 몸은 말을 않듣고..... 결국 늦잠. ㅋㅋ

해가 중천에 뜬 시간에 일어나 여유부린다고 사발면도 끓여 먹고 내려왔습니다.

아침장! 화이팅!.^^

첫 손님과 두번째 손님은 웥척같은 살치

세번째 손님은?

8치붕어네요. ^^

이렇게 붕어 세마리를 만나고 입질이 끊어지네요.

12시 배수 예보가 있어 12시 까지 버티려 했는데......

10시경 대를 접습니다. 철수해야죠.

조과 확인합니다. 7~턱걸이 30수, 6치 이하 즉방 5수 입니다. ^^

평화로운 삽교호를 뒤로하고......

운정리 수로에 자리하신분들도 철수하시네요. ^^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영흥도 진두항 주차장에 자리하고 .....

"쩐프로"님을 만나 막걸리 한잔하고 잡니다. ^^

새벽 4시30분 "아이리스호"에 승선하여 승선명부 작성하고 바다로 향합니다.

약 40~50분 바다로 나아가는 중 채비 합니다. ^^

오늘 동행자는 토코사장님과 배우 "맹상훈"씨 부부 입니다.

"아이리스호"가 정박 하기를 기다리며......

정박지에서의 조황이 안 좋으면 이동합니다.이렇게 이동하기를 몇 차례

조황이 좀 좋은 곳엔 여서척의 배들이 모여들죠. ㅎㅎ

저의 채비 입니다. 배 난간엔 오늘 사용 할 에기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몇 차례이동하며 오후 3시 30분 귀항합니다.

 

졸음을 참고 귀가하자 마자 싱싱한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손질하여 이슬이 한잔 했습니다.

"부라보! 부라보! 나의 나의 인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