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부랴부랴 마룡지로 달려갔습니다. ㅎㅎ

로키마운틴 2024. 4. 25. 16:37

 

간월호에서 오전장 마치고 늦은 아점을 먹고 낯잠 자기 전 조우들에게 전화 돌립니다.

그중 아래울님과 통화하니 바로 옆 마룡지에 대편성하고 있다네요.

나오면 대물이라며 대물 상면하고 왔다면서..... 그러면 내스타일 아닌데...... ㅋㅋ

급하게 오느냐고 라면과 햇반만 달랑 들고 왔다며

"질꾼식당"을 유치하겠다고..... 장소 임대는 다 했다고.....ㅎㅎ

간월호에서 손맛 볼만큼 보았고 씨알도 점점 잘아져 갈등하던 차에

임대료도 없이 장소를 제공한다니 마룡지로 갈수 밖에요.

15분 달려 마룡지에 도착하여 바로 대편성 먼저 합니다.

2.8~`3.4 다섯대 편성했습니다.

저의 이웃 아래울님 포인트

날씨는 찌부등하지만 포인트는 기가막히게 좋네요.

하지만 좀 이른듯한 느낌에 기대감은 없습니다.

먼저 자리하신 선객들의 이야기는 얼마만한 크기의 붕어를 몇수 났았다가 아니라

몇번 터트렸다는 이야기뿐입니다.

기대감은 없지만 나름 이곳에 맞게 글루텐갭니다.

어분글루텐과 바닐라어분글루텐, 그리고 글루텐을 2:1:1로 배합했습니다.

이제 밑밥을 뿌려 놓고 "질꾼 식당"이른 저녁을 먹고 어둠이내리길 기다립니다.

열심히 품질합니다. 어차피 한방터라고 하니 기다림이죠. ㅎㅎ

날이 어두워지며 기대감 상승합니다.

연밭사이에서 뭔가가 꿈틀하며 나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찌를 주시합니다.

몇번의 캐스팅 후 이ㅔ부터 기다림이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며 구냥 쉴 것릉 대편성은 왜했나?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ㅎㅎ

그래도 꽤 오랜 시간 버텨보았지만 소용 없는 짓(?)이였습니다. ^^

밤 11시경 출출하다며 폐점한 식당문을 두드려 피자를 시켰습니다.

피자엔 콜라죠. ㅎㅎ 시원한 콜라에 피자두조각씩 먹고 ........

자리로가 조금 더 앉아 있었지만 붕어를 만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비와 이슬에 대비하여 단도리하고 자고 새벽장 봐야겠습니다.

날 밝을 무렵 일어나려 할때 갑작스런 빗 소리에 허둥지둥 철수하고......

빗속에 야외테이블 식사가 어려워 간월도 해물 칼국수를 먹기로했지만 ....

이시간에 문을 열었을까? 질꾼식당은 24시 영업이지만.....

어쨋든 빗속에 이곳에 있을 필요는 없으니 해장국집이라도 찾을겸 마룡지를 떠납니다.

내가 마룡지에 왜? 왔지. ㅋㅋ

아래울님이 침튀기며 칭찬한 맛집 칼국수집에 도착하니 다행이도 오픈했네요.

보통 8시 이후엔 식사가 가능하다네요. 먹을 복은 있나봅니다. ㅎㅎ

 

해물칼국수 정말 맛나내요. 국수에 앞서 나온 비빔보리밥도 맛나구요.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간월호 본류권에 가봅니다.

전날까지 출조했던 조우들은 하나도 안보이고 두분이 낚시중이네요.

바람은 불지만 그냥가기 아쉬워 아래울님은 짬낚 대편성합니다.

저는 곳 집으로 갈 생각이라 구경꾼으로 전락합니다.

예상외로 짧은 시간에 몇수의 붕어를 만났는데 바람이 점점 강하게 불더니 파도가칩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철수합니다.

그짧은 시간에 9치부터 41cm 7수의 붕어를 만났습니다.ㅎㅎ

한손에 41cm와 39cm의 붕어를 들고 의기양양한 아래울님 포즈. ^^

붕어를 돌려보내고 ........

4짜턱으로 맛동산[간월도 맛집]에서 "영양굴밥"으로 점심식사합고 귀가했습니다.

*** 여름방학에 다녀 온 곳 ***

노르웨이 방목하는 양떼들

스위스체르마트 캠핑장에서 철수합니다.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의 "뽀송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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