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엔 왜 그럴까요? 삽교호 붕어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몇년간 삽교호의 데이타를 보면 요즘 문방리권에서
많은 대물붕어들을 만났기에 포기가 안되네요.
그러면 어쩌겠습니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을 봐야죠
저는 주말을 피해서 출조하는 편인데 일기예보와 수위를 보니
금주가 적기인듯 하여 시기를 노치면 후회 할것 같아 "도전!" ㅎㅎ
해가 저물기 전에 대편성을 마칠 수있는 시간에 도착합니다.
어둠이 내리기 전 대편성 마쳤습니다.
잠시 후 쩐프로님도 제 오른 쪽에 합류하였습니다.
왼쪽에는 빅보스님이 자리했습니다.
아직은 바람이 좀 불고 있지만 잠시 후엔 바람이 잔다는 일기예보를 믿습니다. ㅎㅎ
글루텐을 갭니다. [어분글루텐 2 + 바닐라어분글루텐 1 +빅포테이토 2 + 물 3.5]
해가 저무는 시각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언제나 이시간이 가장 입질이 활발했으니까요.
하지만 바람도 계속 불고 덩달아 입질도 없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그랬듯이 이시간 기대감은 최고조입니다.
기대감에 열심히 품질합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전자탑에 불을 밝히기 전 1~2 수 정도의 붕어를 만나야했는데....
하~! 어째 기분이 싸~ 합니다.
그래도 날씨와 수위가 워낙에 좋아 이시간을 노치면 후회 할것 같아 자릴 뜨지 못합니다.
긴 시간 입질이 없어 허기를 달래려 요기를 하고.....
다시 자리로 내려와 낚시를 이어가지만.........
변함은 없네요. ㅠㅠ
그래 오늘은 포기 한다 내일 다시 도전을 이어가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자리로 내려 가니 오늘은 주말이라 많은분들이 오셔서 장사진을 이뤘네요.
수위는 약 15cm 정도 늘어 제자리도 수몰 위험이 있습니다.
지금 수몰이 문제가 아니죠. 아침장이 열렸는지 확인해 봐야죠.
오늘 귀가 해야하는 조우들은 철수합니다.
'붕어의 X' 출조행사가 있고 개개인의 출조가 맞물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류나무 부근의 포인트에도 많은분들이 자리하셨습니다.
낯에 푹 쉬고 밤낚시 대비합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자리로 내려가 단도리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사이사이 자리합니다.
그리고 어둠이 내리기 전 식사도 든든히 하고 내려옵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캐스팅합니다.
그럼 그렇지! 드디어 붕어가 나옵니다.
월척은 안되고 9치 붕어가 시작을 알림니다.
그리고 이어 8치 붕어가 연이어 나옵니다.
그래 오늘 밤엔 졸릴 시간이 없겠다 싶네요. ㅎㅎ
희망에 부푼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래, 그런데 나오다 떨어집니다. ㅠㅠ
그런데 이후 말뚝이 되어버린 찌들......
늦은 시간 까지 버티다 11시경 잠자러갑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내일 아침장 뿐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재개해 봤지만 입질은 없고
다시 들어가 자고 동틀녁에 다시 나왔습니다.
자리로 가는 길에 보니 옅은 안개 속으로 차들이 빠르게 달립니다.
자리로 내려오니 수재민되기 직전입니다.
밤새 많은분들이 철수했는지.... 휑! 합니다. ^^
이슬에 젖은 낚싯대를 닦고.......
뉘어 놓은 등받이를 펼치고.......
아침장을 이어가지만 ........ 소용 없네요.
살림망을 말려야 겠기에......
9치 2수, 8치 2수 98치, 9치 한수씩은 쩐프로님과 빅보스님 조과입니다. ㅋㅋ
이슬에 젖은 장비가 마를 때 까지 기다립니다.
철수하여 주차한 곳에 나오니 텅~ 비었습니다.
모두들 철수 하셨네요. 그런데 이건 뭔가요?
재활용 쓰레기나 종량제 봉투에 넣은 쓰레기라 해도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하는데.....
누가 버리고 갔는지는 뻔~하죠 그곳에서 식당을 차리고 행사를 크게 벌이셨으니까요.
이러면 다른x들도 지정된 장소 까지 가지 않고 이곳에 슬그머니 버리게 됩니다.
곡교천에서 낚시중인 조우를 만나러 갑니다.
저는 하루 더 낚시를 하려고.....
분위기는 괜찮은데..... 조과는 별로네요.
그래서 예정했던 간월호로 떠납니다.
*여름방학에 다녀온 여행 이야기*
노르웨이 로포텐제도 Henningsvaer Stadium
알프스 [스위스 체르마트] 마터호른
알프스[프랑스 샤모니] 에귀디 미디 빙하
알래스카 치티나 부근 Liberty Falls [Liberty Falls 주립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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