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보령호에서 들려온 소식은?

로키마운틴 2022. 12. 5. 12:25
 




홍성호의 몇몇 포인트를 확인하니 거의가 비슷한 조황입니다.

마릿수는 있는데 씨알이 너무 작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변에 조우들이 있나 수소문 해봅니다.

보령호에 싸커맨님이 자리하고 있네요.

 






보령호는 너무나 낮은 저수율에 출조지에서 제외하고 있었는데....

수심이 나온다고합니다. 그래서 보령호로 달려갑니다.

싸커맨님을 만나서 분위기 파악하고 본부석 설치하기 좋은 곳에 자리합니다.

 

 

 

바람은 불고 있지만 일단 대편성 부터합니다.

 

 

 

여기서도 간단 모드로 소좌를 이용한 대편성했습니다.

석축에 밑걸림이 심한 곳이라 3.4~4.0 넉대 편성했습니다.

 

 

 

찌 부근에 어분과 보리밑밥을 섞어 집어요 밑밥 조금 뿌려 넣습니다.

 

 

 

날씨는 청명하고 좋은데 바람이 좀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갈대밭 사이사이엔 둥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쩐프로님은 귀가하려다 싸커맨님 통화로 보령호에서 하루 더하고 집엔 안가고 바로 출근하겠다네요. ㅎㅎ

 

 

 

바람이 조금 잦아들고 있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밤낚시에 집중해 보렵니다.

 

 

 

서산에 해는 저물고.......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멋진 밤낚시를 기대하면서......

 

 

 

싸커맨님 일행과는 약 100m 가량 떨어졌고 주변엔 아무도 없습니다.

 

 

 

쩐프로님과 둘만의 공간 둘만의 시간

 

 

 

예상외로 입질이 빨라 들어 오고 씨알도 9치 이상입니다. ㅎㅎ

 

 

 

돌 바닥에 찌 세우기 어렵지만 여러번의 캐스팅으로 자리를 찾아갑니다.

 

 

 

그래서 찌세우기 조금 편한 왼쪽에 3.4대 한대 더 편성했습니다.

 

 

 

바닥에 안착이 되면 입질은 시원스럽게 잘 올려줍니다.

 

 

 

안착하는 바닥을 찾는게 관건이죠. 한뼘만 벗어나고 찌는 한뼘이 낭글어 가는....

 

 

 

시간이 흐를 수록 바박을 바로 찾고 입질도 바로 받고.......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결국 캐스팅이 어려운 장대는 점점 짧은 대로 바뀌고......

 

 

 




20여수가 넘는 붕어를 만났으니 입질은 이어지지만 이제 그만 자야겠습니다.

새벽 2시경 잠자러 들어가며 동튼 다음에 나오려고 알람은 7시 맞췄습니다. ^^




날이 훤히 밝았지만 쩐프로님은 취침중

 

 

 

자리에 앉자마자 입질을 받습니다.

 

 

 

주변에 출조한 아래울님과 어신님이 얼굴 보겠다고 합류했습니다.

 

 

 

아래울님이 공수한  한우로 푸짐한 아침을 점심 시간에 먹습니다.^^

 

 

 

싸커맨님 오늘은 조황이 별로라네요.

 

 

 

아래울님은 대편성도 안하고 여유롭습니다. 

 

 

 

어신님은 이곳에 자리하셨습니다. 

 

 

 

저와 쩐프로님 포인트 인계 받은 아래울님, 어신님이 나란히 앉았습니다.

 

 

 

  밤낚시 대비하여 짧은대로 재편성했습니다.

 

 

 

아래울님 밤낚시 대비하여 파라솔도 펴고......

 

 

 

저도 지독한 밤 이슬에 파라솔  폈습니다. ㅎㅎ

 

 

 




지독한 밤 이슬에 카메라 걷어 놓고 밤낚시   즐기고 

우루과이 전 경기 보고는 다시 나오지도 않고 푹 ~자고 7시가 지난 시각에 나옵니다.

 



짙은 안개 속에 떠오른 해를 바라보며 일어났습니다.

 

 

 

낮춰 놓은 파라솔을 올리고 자리합니다.

 

 

 

저는 이미70수 이상의 손맛을 보았기에 화이팅!은 안해도됩니다. ㅎㅎ

 

 

 

안개속에 두 조우의 포인트가 멋집니다.

 

 

 

바람 한점 없이 잔잔한게 쉬고 있는 찌도 편안해 보입니다. ㅎㅎ

 

 

 

이 살림망엔 붕어가 넘쳐나 살림망을 받침틀에 걸지 못했습니다. 

 

 

 

짙은 안개가 서서히 걷힙니다.

 

 

 

어신님은 8시면 아침 식사를 꼭 해야 한다기에 자리에 앉아 보지도 못하고  함께 식사준비 합니다.

 

 

 

안개 속에 차량들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12시경 철수 하기로 하고 남은 시간 낚시를 이어갑니다.

 

 

 

11시경 마감합니다.

왼쪽 매트가 어신님 1박 조과이고 오른쪽 매트가 저의 2박 조과입니다. ㅎㅎ

 

 

 

싸커맨님이 모델해 주셨습니다. ㅎㅎ

 

 

 

남은 1~2시간, 글루텐 조금 더 갭니다.

 

 

 

오늘의 장원이라고 아래울님이 커피 배달도 하네요. ㅎㅎ

 

 

 

자~ 이제 철수 합시다.

 

 

 

일반 쓰레기 아산시 봉투는 아래울님이, 재활용품은 제가 싣고 떠납니다.

날씨가 더 추워 지기전에 한번쯤 더 찾아보면 좋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