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에서 철수하여 홍성호로 갑니다.
쩐프로님과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니 조금전 도착하여 포인트 보고있네요.
쩐프로님, 무지개 강사장님, 빅보스님이 대편성 하는중입니다.
저도 큰 기대 없이 앉기 편한 곳에 자리합니다.
잠시 후 부터 비가 예보되어 대편성하고 파라솔폅니다.
다행이도 바람은 없어 낚시하기엔 지장이 없습니다.
빅보스님은 본부석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했습니다.
석축 곳부리에 쩐프로님, 그리고 옆에 강사장님,
저는 곳부리 돌아서서 한자리 마련했습니다..
쩐프로님과 등대고 나란히 앉게되었습니다. ㅎㅎ
저는 소좌를 이용하여 3.2~3.6 넉대 편성하였습니다.
바람 한점없고 물결도 없는 장판같은 수면이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글루텐을 갭니다.
오늘은 어분글루텐과 옥수수글루텐과 화이트 글루텐을 1:1:1로 배합하고
수온이 내려가는 계절이라 향이 진한 딸기어분글루텐과 두가지를 써 보렵니다.
왼쪽부터 3.2, 3.4, 3.6, 3.4 넉대 편성했습니다.
수심은 3m 정도 됩니다. 이계절에너무 깊은것 같지만 어쩔 수 없이 대편성했습니다.
예보대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어둠이 내리면 모든것이 번거로울것 같아 차를 이동 시키고 쩐프로님과 제차로 본부석을 마련하고
빅보스님은 텐트로 버티려다 빗방울이 굵어져 파라솔을 펴고.......
어둡기전에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빅보스님 아이스박스는 요술 박스인지 먹거리가 끝도 없이 나옵니다. ㅎㅎ
덕분에 맛나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
입질은 이어지는데.... 씨알은 예상보다 작아 기대감은 하락하고.....
그래도 비는 오지만 낚시하기엔 좋아 밤낚시 이어갑니다.
쩐프로님은 뒷편 얕은 곳(1.5m) 이동하여 이웃이 이사해 좀 심심합니다.ㅎㅎ
빅보스님은 잘잘한 씨알이 연이어 나온다네요.
나란히 자리한 저와 쩐프로님 자리
그 옆에 강사장님 자리
밤이 깊어 지고 입질은 쏠쏠하게 들어 오는데......
3.6대 보다 3.2대에서 입질이 잦네요.
아름다운 밤이 흐릅니다.
심심치 않게 붕어는 나와줍니다. 씨알도 7치급으로 조금 낳아졌습니다.
10시경 야식을 하고 자리 정리하고 잠자러갑니다.
날이 훤~히 밝은 뒤에 일어났는데...... 제가 제일 먼저 일어 났네요. ㅎㅎ
이런 잠꾸러기들이 무슨 밤낚시를 하겠습니까. ㅋㅋ
비는 그치고 바람은 없고 짧은 시간이지만 아침장 보렵니다.^^
짧은대가 입질이 잦아 3.0대 한대 더 편성하였습니다.
아침장에 집어가 되었는지 잘나와줍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입질에 즐겁습니다.
그냥 여기서 하루 더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나 잔 씨알에 갈등합니다.
짙은 구름 뒤로 해가 올라옵니다.
분위기는 Gooooood 입니다.
발갱이가 덤비기 시작합니다.
이젠 7~8치 붕어와 발갱이가 주종이 되었습니다.
구름사이로 살짝살짝 햇살이 비추고.....
이어지는 입질을 즐깁니다.
하지만 철수하기로 약속된 시간이 다되었네요.
빅보스님은 즉방했고 셋의 조과를 모아보니......
저는 6치~9치 30여수했습니다. 주종은 7치
떼붕어 TV 마감하고......
철수합니다.
철수하다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생겨 통증에 걸음도 못 걷고 어렵게 철수합니다.
어렵게 철수 하고 다른 포인트 찾아 홍성호를 헤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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