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문방리로 달려갑니다.

로키마운틴 2022. 10. 3. 22:31
 




오늘 오전 10시부터 배수가 예보되어 있으니

수심이 나오는 곳으로 이동해야합니다.

그나마 바람도 파하고 어느정도 수심이 나오는

문방리로 이동하여 하루 더 해보려합니다.

인주면에 나가 아점을 먹고 와 자리잡고 대편성합니다.

제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는 먼저 오신분이 차지하셨네요. ㅠㅠ

하는 수 없이 150여m 세차례 짐방합니다. 헥헥!

 





 

대편성을 마치고 좀 쉬었다 해가 저무는 시간에 내려가려했는데......

앞서 오신분들이 지금도 입질이 들어 온다하니 

쉴 틈도 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바로 글루텐 갭니다.

어분글루텐, 옥수수어분글루텐, 바닐라어분글루텐을 1:1:1로 배합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셋팅하고......

 

 

 

시작합니다. "화이팅!"

 

 

 

자! 미끼 투척합니다.

 

 

 

한시간이 채 안되었는데 첫 수가 나옵니다.

 

 

 

씨알은 그리 크지 않지만 잘 나옵니다.

 

 

 

8~9치 정도의 씨알입니다. 저는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ㅎㅎ

 

 

 

어두워 지기 전에 저녁을 먹어야 할것 같네요.

파라솔 접어 놓고......

 

 

 

찌도 모두 걷어들이고.....

 

 

 

 이른 저녁 먹으러 갑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랜턴을 들고 자리로 와 접어 놓은 파라솔을 펴고.....

 

 

 

밤낚시 준비를 마치고.......

 

 

 

글루텐 투입합니다. ^^

 

 

 

편안한 자세로 입질을 기다립니다.

 

 

 

약 30분 후 붕어를 맞이합니다. 

 

 

 

이제 곧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리겠죠

 

 

 

옆에 조사님들도 자리하셨네요.

"두분 내외분이 다정하게 낚시를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철수하신 뒤에 보니 휴지와 물티슈, 

물과 사용하지 않은 종이 컵까지 놓고(버리고) 가셨네요.

버리고 가신건지 잊어버리고 가신건지 모르겠지만  그러시면 안됩니다."

 

 

 

지는 해를 바라 보며 밤낚시 돌입합니다. 

 

 

 

기대에 부풀어 캐스팅합니다.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ㅎㅎ

 

 

 

오늘 밤 낚시도 심심치는 않겠습니다.

 

 

 

다만 지만 이틀동안 잠을 별로 자지 못한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해가 넘어 가는 시간엔 꼭 바람이 부네요. ㅠㅠ

 

 

 

예보와 달리 강한 바람이 붑니다.

 

 

 

전자탑에 불을 밝힙니다.

 

 

 

전자탑에 불 밝히는 중에 입질이 옵니다. ㅎㅎ

 

 

 

다섯대 모두 불을 밝히고......

 

 

 

본격적으로 밤낚시 돌입합니다.

 

 

 

카메라 셋팅 다시하고......

 

 

 

해가 지고 바람도 자고.......

 

 

 

잔잔한 수면 위에 찌를 던집니다.

 

 

 

입질도 기다리지만 분위기에 취합니다.

 

 

 

8시도 안된 시간이지만 카메라 걷고 잠시 후 졸다 깨어 일찍 자러갑니다. ㅎㅎ

 

 

 

다음날 아침 6시 알람에 깨어 뒤척이다 보니 7시가 넘었습니다.

 

 

 

빵과 커피로 요기를 하고 8시가 다된 시간에 자리로 내려왔습니다. ^^

 

 

 

이시간이면 바람이 있을 줄 알았는데..... 잔잔 합니다. ㅎㅎ

 

 

 

의자에 앉으려 하니 모기가 버글버글하네요. 

이슬을 피해 파라솔 아래로 피신했나봅니다.

 

 

 

모기약을 뿌리고.......

 

 

 

자! 아침 낚시 시작합니다. ^^

 

 

 

심심치 않게 입질은 이어집니다.

 

 

 

아침 낚시가 안되면 일찍 철수 하려했는데......

 

 

 

잘 나와주네요. ^^

 

 

 

턱걸이도 나오고......

 

 

 

 잘나오네요.

 

 

 

월척도 나오고......

 

 

 

이렇게 즐거운 낚시를 이어갑니다.

 

 

 

입질 타임이 좀 길어 지긴했지만......

 

 

 

그럭저럭 잘 나옵니다만 10시가 지나자 씨알이 잘아집니다.

 

 

어신님께 전화가 옵니다.

홍성에서 쩐프로님과 낚시를 하고 철수 하는 길에 점심이나 먹자오 오신다네요.

도착 할 시간즈음 대를 접고 본부석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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