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조우들과 약속한 곳으로......

로키마운틴 2022. 9. 24. 14:06



 

선장면에서 철수하여 조우들과 약속된 인주면으로갑니다.

더위에 취사하기 싫어 이동중에 해장국으로 식사합니다.

아래울님도 정출 장소 수배하느냐 방황중이시네요.

저는 인주면으로 가고 아래울님은 문방리로 가고.... 

삽교호는 많은 배수로 대편성  할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장소를 이동 할 수가 없어 약속 장소로 갑니다.

그나마 수심이 80~90cm 정도 나오니 자리합니다.

이곳은 수심이 150cm 정도 되야 조과가 좋다는데.......

 

 

 



 

조우들과 셋이서 나란히 앉아 낚시 할 만한 곳에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

날씨가 더워 대편성 후 그늘에서 쉬고......

어둠이 내리며 열시민님과 소나무산님이 도착 본부석 치고 저녁 식사 하고

본격적으로 밤 낚시 돌입합니다. ^^

 

 

 

도착은 했지만 무더위에 장비 내려다 놓고 대편성은 잠시 미룹니다. ^^

 

 

 

몇시간 쉬고 해 지기 전에 대편성했습니다.

 

 

 

밑 걸림 없고 수심은 긴대, 짧은대 거의 비슷하고

 

 

 

새로 찌 맞춤 하기 싫어 선장에서 사용한 대 그대로 펼칩니다. ㅎㅎ

 

 

 

정면으로 해가 지고......

 

 

 

카메라 쎗팅하고 초저녁 피크타임을 맞이합니다.

 

 

 

어제도 해지기 직전부터 소나기 입질이 있었기에 이시간을 놓칠 수 없어서.....

 

 

 

역시 붕어가 얼굴을 보여주네요.

 

 

 

하지만 씨알도 어제와 동일합니다. ㅠㅠ

 

 

 

이렇게 혼자만의 낚시를 즐깁니다.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밤낚시 돌입했는데......

조우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조우들이 도착하고.....

본부석 차리고 저녁 식사하고 나니 졸음이 밀려옵니다. ^^

카메라 쎗팅한 장소가 오고가기  너무 어려워 촬영 포기하고...... 

 

 

 

자정도 안돤 시간에 들어가 자고 6시가 지난 시각에 일어나 나옵니다.

 

 

 

'소나무산님' 아침장 좀 보셨습니까?

 

 

 

자리에 앉기 전에 글루텐 부터 갭니다.

실은 어젯밤 개어 놓은 글루텐이 떨어져 [날이 무더워 한나절을 못가고 쉬더군요]

짧은대 앞에 밑밥 한줌 뿌려 놓고  일찍 잤습니다.

어제의 경험으로 오늘은 어분글루텐과 바닐라 어분글루텐을 1:1로 배합했습니다.

 

 

 

오늘도 바람없고 날씨는 좋습니다.

 

 

 

카메라 위치를 바꿔 쎗팅했습니다.^^

 

 

 

본부석

 

 

 

열시민님

 

 

 

소나무산님 

 

 

 

더 더워지기전에 식사합니다.

일교차가 15도 정도 벌어지네요. 밤엔[15~16도, 낯엔 31~32도] 쌀쌀하고 낯엔 무덥고......

숙련된 쉐프 소나무산님 덕에 아주 편한 식사하고 더불어 편한 낚시 즐깁니다. ㅎㅎ

 

 

 

식후 적당히 부는 바람에 파라솔 아래는 시원합니다. ^^

 

 

 

이어지는 입질을 즐기고......

 

 

 

점점 바람이 거세지며 파도가 출렁입니다.

 

 

 

입질 소강상태이고 입질 보기도 어렵고  파라솔 내려 놓고 좀 쉬렵니다.

 

 

 

차로 올라와 문 다 열어 놓고 누우니 시원합니다.

 

 

 

해 질녁에 깨어  자리로 내려갑니다. ^^

 

 

 

서쪽 하늘은 붉게 물들고.....

 

 

 

자리로 내려왔지만 바람은 아직도 기승을 부리네요.

 

 

 

아침에 갠 레시피 그대로 글루텐을 개고......

 

 

 

즐낚 이어갑니다.

 

 

 

햐~!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붕어들이 번호표 뽑고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나봅니다. ㅎㅎ

 

 

 

이렇게 입질 이어지는 밤낚시를 즐깁니다.

 

 

 

좀 늦게 내려왔나?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이렇게 즐거운 밤낚시를 이어갑니다.

 

 

 

캐스팅 하고.....

 

 

 

어두워지는 시간 따라 카메라 쎗팅 변경 하느냐 바쁩니다. ㅠㅠ

 

 

 

카메라로 오가랴.....

 

 

 

붕어 만나랴 바쁩니다. 바빠요. ㅎㅎ

 

 

 

개어 놓은 글루텐 모두 소비하고 이어지는 입질을 뒤로 하고  그만 자야겠습니다.

 

 

 

오늘도 6시가 지난 시각에 일어나 내려옵니다.

 

 

 

내려 놓은 파라솔을 올리고 자리에 앉아 고만합니다.

글루텐을 조금 더 개야하나....?

 

 

 

쩐프로님과의 오늘 약속이 무산되어 저도 오늘 귀가하기로  했으니 

차량 정체를 피해 일찍 철수하는 걸로.....

 

 

 

깔끔하게 철수합니다. ^^

 

 

 

저의 조과입니다. 6치~9치 40여수입니다. 월척은 없습니다. ㅠㅠ

두분도 10여수이상씩 하셨네요.

 

 

 

붕어는 모두 집으로 돌려 보내고 .......

 

 

 

철수 길에 문방리에서 정출중인 "어쩌다 붕어" 팀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