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조우들 만나러 갑니다.

로키마운틴 2022. 9. 30. 22:50
 




주말을 피해 출조하려는 생각에 휴일 오후에 집을 나설 생각이였는데......

알아뷰님과 통화하다보니 부장리에서 충청지부 정출이 있다하여 

조우들 얼굴이라도 보려고 늦은 밤 출발합니다.

목적지인 문방리는 내일 가도 되니 오늘은 조우들과 이슬이나 맞이하려고.... 

늦은 밤 도착하여 조우들과 반가운 만남을 갖고

맑은 공기 마시며 푹~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니 충청지부 정출 행사는 마무리 되어가고있네요.

정출 행사 치고는 많은 붕어들이 나와주었습니다.

그래서 문방리는 내일 가기로 하고 조과가 좋은 포인트

하나 인계 받아 대편성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니  충청지부정출행사는 마무리 되가고있습니다.

 

 

 

반가운 조우들은 철수 준비하고 ......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강북구 대박낚시 회원님들도 출조하셨네요. ^^

대박낚시 한만윤 회장님 포인트 인계 밥았습니다. ㅎㅎ

 

 

 

이곳에 대편성하고  여기에서 하루 해보렵니다.

 

 

 

오전 9시가 지난 시간에 시작합니다.

 

 

 

낮 시간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잘 나옵니다.

 

 

 

물론 굵은 씨알은 아닙니다.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바람도 없고......

 

 

 

화창하고 낚시를 즐기기엔 딱 좋습니다.

 

 

 

포인트 인계 받을 때 함께받은 글루텐 다 소비하고 새로갭니다. 

세가지 글루텐을 1:1:1로 배합합니다.

가을 낚시는 이 배합으로 이용하려 합니다. ^^

 

 

 

심심치 않게 나와주니 자리를 떠나질 못합니다.

 

 

 

주종 씨알은 7~8치 정도 인데 4치도 나옵니다.

저는 삽교호에서 네치붕어와의 만남은 필연인가봅니다. ㅎㅎ

 

 

 

아싸! 쌍권총도 찹니다. ㅎㅎ

 

 

 

이렇게요. ㅎㅎ

 

 

 

이렇게 나만의 즐거운 낚시를 이어갑니다.

 

 

 

밤낚시가 기대되어 이른 저녁을 먹으러 올라오니 ......

어듬을 재촉하는 하늘이 예쁩니다.

 

 

 

식사를 하고 다시 자리로 갑니다. 

 

 

 

카메라 다시 쎗팅하고 내려갑니다.

 

 

 

"밤낚시 화이팅, 질꾼 화이팅!" ㅎㅎ

 

 

 

미끼 투척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올라옵니다.

 

 

 

연속 나와줍니다.

 

 

 

그런데 바라보는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도네요.

그러니 카메라 들고 서쪽 하늘로 달려 갈수 밖에요..... ㅠㅠ

 

 

 

서쪽 하늘의 예쁜 노을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

 

 

 

어둠이 내리기 전 까지 붕어들이 쏠쏠하게 나와주네요.

 

 

 

어둠이 내리고 전자탑의 불을 밝힙니다.

 

 

 

그런데 입질 타임이 점점 길어집니다. ㅠㅠ

 

 

 

그래도 날씨 좋고 분위는 좋습니다.

 

 

 

오늘이 일요일 저녁이라 주변의 꾼님들은 모두들 떠나고 몇분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슬만 맞고 있는 카메라를 철수하고.......

 

 

 

카메라 철수하고 초저녁이 지나고 밤이 점점 깊어지자 입질이 들어옵니다.

씨알도 6~7치급에서 8~9치급으로 변했습니다. ^^

 그리고 한잠도 못자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밤새 8치~월척까지 30여수이상  했습니다.

낯에 만남 붕어와 즉방 잔챈이 포함하면 60여수 했습니다.

이미 해는 떠 올랐지만 한잠 자야겠습니다.

 

 

 

한잠 자려고 위로 올라와 구름 뒤에 숨어 있는 해를 봅니다. 

 

 

 

밤새 모두들 떠났는지 주변엔 모두들 떠나고 아무도 없습니다.

 

 

 

한잠 자고 아침을 먹고 자리로 내려왔습니다.

 

 

 

낚시 재개 하기 무섭게 대기중인 붕어들이 달려듭니다.

 

 

 

하지만 역시 낯엔 잔챙이들이 모여드네요. 심지어 살치까지 덤비네요.

 

 

 

미끼 던져 넣으면 ......

 

 

 

바로 올라오긴 하는데......

 

 

 

잔챙이 일색입니다. ㅎㅎ

 

 

 

기껏 커봐야  7치급입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잔챙이 입질이고.......

 

 

 

그래서 함상공원에 나가 세수도 하고 화장도 고치고..... ㅎㅎ

 

 

 

다시 돌아 오니 새로 세운 철탑에 페인트 작업을 해야한다고 ....

페인트가 바람에 날릴 수 있으니 가까이 오지 말아고합니다.

 

 

 

저 높은 곳에서 어려운 작업을 하시네요.

 

 

 

역시 화장을 하니 예쁘네요. ㅎㅎ

 

 

 

저차는 비닐을 쒸어 놓았네요.?????

주차 이동을 안하면 비닐을 쒸워주나봅니다.

그래도 저는 잘 씻고 쉬었으니 좋습니다.

어차피 낯엔 잘 나오지도 않지만 잔챙이가 더 우세하니 가성비(?)도 떨어지고.... ㅎㅎ

 

 

 

어젯밤의 조황이 아른거려 오늘 문방리로 가려는 것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하루 더 하고 문방리는 내일 가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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