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포인트 찾아왔습니다.^^

 

 

소반리에 낙엽비님을 남겨두고 대박포인트 찾아 왔습니다.

예산꾼님은 저를 지인에게 소개하고 바로 떠나고.......

물가로 내려가 보니 지인분은 철수중입니다. 

살림망은 벌써 말리고 있는중이라 조과를 볼 수 없어 묻습니다.

수심, 피크타임, 미끼, 씨알 등등 정보를 종합 분석하니 

소반리 보다 조금 낳지만 대박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역시 전화로 주고 받은 정보는 과장되기 마련인데..... ㅎㅎ 

그래도 도착했으니 자리는 깔아야겠죠? ^^

 

 

 

 잘 닦인 길을 100m, 갈대 숲 길을 100m 이동해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세차례 왕복하여  장비를 나르고 자리합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70cm의 수심이 아쉽지만 물색 좋고 무었보다 

수초로 꽉찬 수로에 물결이 전혀 없어 좋습니다.

 

 

 

주차한 곳에서 잘 닦인 길을 따라 100여m를 내려가 물가로 갑니다.

 

 

 

그리고 갈대 숲을 100여m이동하여 포인트로.....

 

 

 

많은 작업을 해 놓은 곳에 포인트 인계 받았습니다.

3.4, 3.6, 3.2, 3.4 넉대 편성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8치 붕어를 만납니다.

수심은 낮지만 기대감은 높습니다. ^^

 

 

 

낙엽비님이 철수 길에 들러 냉면으로 점심을 먹고 

포인트로 내려와 담소를 나누고 ......

 

 

 

이후 꾸준히 이어지는 입질에 심심치 않습니다.

 

 

 

이어지는 입질에 지루 할 틈이 없습니다.

 

 

 

날씨도 무덥지 않고 좋네요.

 

 

 

평균씨알은 8치 

 

 

 

6~7치도 두어수 나왔습니다.

 

 

 

어제 개어놓은 미끼 모두 소진하여 새로 갭니다.

이번엔 느낌상 오징어분, 바닐라글루텐, 어분글루텐을 1:2:2로 배합했습니다. ^^

 

 

 

그리고 밤낚시 대비하여 어둠이 내리기 전 이른 저녁식사하렵니다.

주차한 곳에 올라와 갈수기에 재미봤던 석축을 바라봅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날씨

 

 

 

풍년을 기약하는 너른 논

 

 

 

라면을 끓이는 중 주변 풍경을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합니다.

 

 

 

잘 끓인 떡라면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리로 내려와 파라솔로 지는 해를 가리고......

 

 

 

해가 기울고 파라솔 세우고 낚시를 이어갑니다. ^^

수로 중앙보다 건너편 수초 부근에서 입질이 잦아 

3.2, 3.4를 걷고 3.6, 4.0대를  편성했습니다.

 

 

 

그리고 이녀석을 만났습니다.

 

 

 

33cm 정도됩니다. ^^

 

 

 

월척도 했겠다 이제 여유롭습니다.

 

 

 

붕어 욕심 버리고 그냥 이시간을 즐기렵니다.

 

 

 

어둠이 내리자 모기가 덤비네요. 모기향을 펴고.......

 

 

 

전자탑의 찌올림을 즐깁니다.

 

 

 

어둠이 내리자 예상외로 입질이 뜸해집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른 저녁을 안먹고 늦은 저녁을 먹어야 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것은 평균 씨알이 9치라는것. ㅎㅎ

 

 

 

캐스팅, 랜딩 보다 지켜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집니다. ㅎㅎ

 

 

 

이녀석을 끝으로 10시경 마치고.......  내일 아침장을 보렵니다.

 

 

 

야식으로 소형 피자와 우유 더불아 꼬냑 한잔 하고 푹~ 잡니다.

 

 

 

오늘도 역시 5시 알람에 깨었으나 꼼지락 거리다 일어납니다. ^^

 

 

 

주변에 이슬맞은 꽃들을 바라보며......

 

 

 

예보와는 달리 잔뜩 찌푸린 날씨네요.

 

 

 

자리로 내려가 내려 놓은 파라솔을 올리고 자리합니다.

 

 

 

아침장  '화이팅!'

 

 

 

빗방울이 떨어져 카메라를 감싸아 놓고.....ㅋㅋ

 

 

 

낚시를 이어가지만 저기압의 영향 탓일까요?  별로네요.

 

 

 

일단 마감합니다.6치~33cm 까지 18수입니다.

 

 

 

빗방울은 점점 굵어지는것 같고 노리던 아침장은 허무하게 끝나버립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앉아 있습니다.

 

 

 

봐도 봐도 멋진 포인트입니다.

 

 

 

장비를 하나하나 정리합니다.

 

 

 

받침틀도 걷고 ......

조금더 앉아 있었지만  오후에 예보된 비로 약속한 쩐프로님과의 약속이 깨져 

비가 와도 괜찮은 곳으로 이동 하려고합니다.

 

 

 

 

부근의 수로엔 현지인들이 낚시를 하고 있지만 벌써 철수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장소로 가니 예상치 못한 복병(?)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높아 모든것 포기하고 귀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