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좋은 날[조우들과 만남]

로키마운틴 2022. 4. 2. 22:12

 




코로나로 오랜시간 만나지 못했던 조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

 

조우들은 이런 만남이 기다려졌는지? 

약속한 날보다 하루, 이틀씩 먼저 도착하여 조우들을 기다립니다. 

저도 하루 일찍 도착하여 예보된 강풍과 폭우를 맞으며 조우를 기다렸습니다.

대편성도 안하고 그저 조우들만 기다립니다.

조우들과의 만남의 기대감만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입니다.

붕어와의 만남은 별개의 즐거움이고 ...........

 





 

밤늦게 도착하여 본부석을 설치하는 팀장님을 돕던중

강풍에 날아간 본부석텐트 수습하느냐 

강풍에 비 쫄딱 맞아도 마음은 즐겁습니다. ㅎㅎ

이렇게 조우들과의 만남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꾼들이 모였으니 낚시는 해야죠? 

 

 

 

수로가 갈라지는 코너에 어신님이 자리하고 저는 수로 입구에 자리했습니다. 

 

 

 

비가 그쳤으나 많은 강우로 수위가 급하게 올라 옵니다.

 

 

 

제 옆으로  아래울님이 자리하시고.....

 

 

 

건너편엔 싸커맨님, 낚사3833님, 어우님이 자리하고......

 

 

 

아침에 본부석 설치 완료하고......

오른쪽 파랑색 본부석이 어젯밤 강풍에 팬스를 넘어 날아갔었습니다. ㅠㅠ

 

 

 

붕어 욕심보다 만남이 먼저라 포인트 욕심을 버리고 편한 곳에 자리합니다. ^^

 

 

 

16개월 만에 만남이네요. ^^

 

 

 

한잠 자고 나니 포인트 수몰되어 뒤로 물러났습니다. ^^

 

 

 

어신님의 아방궁 설비 장비를 함께 들어다 주네요.

 

 

 

당일 도착한 조우들은 간편모드로 대편성합니다. [잡초님]

 

 

 

레전드님은 무조건 편한곳? ㅎㅎ

 

 

 

자! 모두 모여 식사합시다. ^^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닭볶음탕

개인 반찬은 개인별로 포장되어 배달되었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지?

 

 

 

그저 물가에 앉아 있다는 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저도 붕어 한마리는 만나고 싶어서......

 

 

 

파라솔을 펴고 밤낚시를 이어가지만 ........

 

 

 

희망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자리를 뜰 수가 없네요

 

 

 

옆자리의 조우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냅니다.

 

 

 

바람도 자고 분위기 좋은데 기온이 살살 내려가네요. ^^

 

 

 

옆에 자리한 어신님, 잡초님, 알라뷰님, 아래울님과 한팀(?)이 되어 커피 한잔 끓여 마시며......

 

 

 

차가운 밤을 따뜻하게 보냅니다.

 

 

 

붕어는 만나고 싶지만 피로가 밀려와 파라솔 내려 놓고 잠자러 갑니다. ㅎㅎ

 

 

 

한잠자고 동틀무렵 자리에 나와 앉았지만 .......

 

 

 

변함은 없습니다. ㅎㅎ

 

 

 

포인트는 또다시 수몰되었고......

 

 

 

하늘엔 기러기 나를 때

 

 

 

아침에 재회한 조우들[알라뷰님].......

 

 

 

잡초님 

 

 

 

조우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하렵니다. 모두들 본부석으로 모였습니다.

모임에서 제게 위촉패를 하나주네요. ㅎㅎ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식사는 간단하게 떡국 한그릇 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싹! 싣고 조우들과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하고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