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삽교호에서 빛 갚았습니다. ^^

로키마운틴 2019. 10. 17. 17:40









일요일 아침" 나루예 매니아 정출"을 끝내고 

무었이 내 마음을 그리 바쁘게 하는지 운영진과 식사도 안하고

오늘 새벽 삽교호로 출조하신 형님들이 계신 곳으로 달려갑니다.

형님들과 함께 늦은 아침 식사를 하고......

형님들과는 내일 다시 만나기로 하고 쩐프로님과 약속된 부남호로 달립니다.

부남호에 도착하니 잔챙이 입질에 모두 항복하고 자고있네요. ㅎㅎ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를 깨워 간식을 하며 이야기 나누고 부남호에서의 하루는 접고

다시 형님들이 계신 삽교호로 돌아오니 해가 지려고 하네요.

수위가 높아 앉을 자리가 없어 형님들 도움으로 빠르게 자리하고 어렵게 대편성했습니다.

오늘 처음 가슴 장화를 신고(입고?) 낚시를 하네요.

물 속으로 드나들며 낚시를 하자니 여~엉! 불편하네요.










가을이 깊어 가는 계절에.......



이렇게 밤새워 열심히 촬영하고......



일요일 아침 "나루예 매니아" 정출 행사를 마칩니다.











쩐프로님 일행이 있는 부남호에 도착하니......



자리에 앉아 있는분이 없네요. ㅎㅎ



잔챙이 입질에 바람도 터지고 해도 눈부시게 비치고.......ㅠㅠ

그래서 잠시 간식을 즐기며 이야기 나누다 해지기 전에 삽교호에 도착 해야겠기에 부남호를 떠납니다. ^^




그리고 형님들이 계신 삽교호로 돌아와 바쁜 대편성을 하고 붕어 3마리를 만나고

피로가 밀려와 밤 11시경 잠자러 들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5시 알람에 깨어 꼼지락 거리다 일어나 자리로 나오니 얼마후 날이 밝아오네요.



형님들은 이미 8치~월척으로 10여수 이상 하셨습니다.



삼형제가 나란히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저는 또 찌를 보지 않고 카메라 화인더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ㅎㅎ



정말 아름다운 수로 풍경입니다.



이제 라이징이 시작되네요. 일어나서 부터 꼼짝 않던 찌도 변화가 있겠죠? ^^



아름다운 수로 풍경에 빠져 카메라만 들고 있으면......



소는 누가 키우나? 소는......



카메라를 놓으려는데..... 해가 떠오르네요.



망원렌즈로 갈아 끼워야 하는데...... 차에가서 갈아 끼워야 하는데.....



이젠 사진에 대한 열정도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며 몸이 시키는 대로 슬며시 포기합니다. ㅎㅎ



아쉬움만 남긴체 주어진 형편에 맞춰 아침 풍경을 담습니다." 핑계"



속으론 더 이상 예쁜 모습으로 내눈 앞에 알랑 거리지 말라고.......

 해가 빨리 올라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8시 40분경 오늘의 첫 수가 올라옵니다.



 곳 수장될것 같은 제 자리



붕어는 연속으로 나와줍니다.



햐~! 5mm 모자라네요. ^^



불안불안하던 사태가 일어납니다.ㅠㅠ

걷어 놓고 아칩 식사합니다. ㅎㅎ



한시간도 안되어 이렇게 변했습니다.

약 90cm 배수되었습니다.



자리 재정비 합니다.

약 5~6m 앞으로 이동합니다.



이젠 가슴 장화 입지 않아도 되겠네요. ㅎㅎ



3.0, 2.8, 2.6, 2.6 넉대를 편성했었는데.....

3.0, 2.8을 걷고 2.4, 2.2로 편성했습니다.



형님들 포인트는 배수가 되도 자리의 이동은 없습니다.


배수의 영향으로 유속이 오르락 내리락 하기를 몇시간

유속이 사라지고 수위가 안정되자 오후 4시30분경 이녀석이

이제다시 시작이라고 알려주네요. ^^










새로 글루텐을 갭니다.

이번엔 과일향을 좀 강하게 주고픈 생각에 

어분글루텐과 딸기글루텐을 1:1로 하고 물 2를 넣어 배합합니다.




많은 배수로 수심은 형편 없지만........



삽교호는 배수한 닐은 잘 나온다는 말이 있어 기대해 보니다.



사실 마땅히 갈 곳도 없고 내일이면 철수해야 하는데.....



그냥 즐기기만 하렵니다.

조과보다 즐낚! "파이팅!" ^^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서........



예상치 못했던 소나기 입질이 붙네요.



포기하고 있다가 횡재한 기분입니다. ㅎㅎ



밤이 깊어지고 기온도 내려가 쌀쌀합니다.



그래도 이어지는 입질에 즐겁습니다. ^^



밤 10시경 입질이 끊어지네요.



저는 이제 그만 들어가 자렵니다.

형님들은 좀더 해보고 결정하신다네요.




새벽 3시에 깨어보니 형님들은 아직도 진행중이고 꽤나 잘 나오고 있는 편이라네요.

그래서 저도 3시에 옷 입고 자리에 나가 앉았습니다. ㅎㅎ




날이 밝았네요 그리고 3수 추가했습니다.



날이 밝았는데도 계속 나와주니 고맙네요. ^^



푹~1 자고 나오려고  6시 알람 맞춰 놨는데..... 큰일 날뻔했습니다. ㅎㅎ



심심치 않은게 아니라 바쁜 아침 시간을 보냅니다.



아침식사는 입질이 끊어지면 하기로 하고 열낚합니다.



어제는 8시 30분 이후 입질이 들어왔는데.......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주니 큰 기대를 하고.....



8치~준척급으로 연속 나와주네요.



그런데 8시가 되니 입질이 소강상태로 들어섭니다.









10시경 까지 기다리다 그만 하기로 하고 철수 결정합니다.

일단 조과부터 확인하고 대를 걷으려고 합니다. ^^




제 살림방입니다. ^^



22수의 튼실한 붕어들입니다.



두분 형님 살림망을 쏟아보니 이만~큼 입니다. ^^



월척급만 모아서.......



카운트 하며 방생합니다. 총 70수네요. ^^



제 자리로 돌아와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