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리프 국립공원관리소가 있는 서쪽 게이트로 들어섭니다.
먼저 캠핑장으로 가봅니다. 당연히 "Full" 이죠.
정말 잘~ 꾸며진 캠핑장이라 머물고 싶더군요. ^^
주변에 어디 난장 펴고 하룻밤 묵을 곳을 찾아보지만
국립공원은 레인저들의 감시가 철저해 쉽지 않습니다.
공원내에서의 하룻밤은 어렵다는 판단에 어두워 지기전 공원을 벗어나
예정된 사설 캠핑장으로 가렵니다.
그러니 서둘러 "캐피탈 리프 공원"을 둘러 봅니다.
캐피탈 리프 국립공원 관리소
캐피탈 리프 국립공원을 돌아봅니다.
옛날 옛날 인디언의 학교였다네요.
커다란 암벽엔 인디언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벽화
아무리 바빠도 "그랑워시 트레일"은 꼭 가봐야죠.
트레일을 다 볼 수는 없는 시간이지만 핵심부(?)는 봐야겠기에......
그랑워시 트레일 중간 쯤에서 되 돌아 나옵니다. ^^
비가 내리는 날은 절대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
아무리 척박한 땅이라도 예쁜 꽃들은 있습니다. ^^
옛날 옛날 어는 인디언이 살았던 집입니다.
집 뒤 암벽 작은 동굴엔 수 많은 박쥐가 살고있더군요.
화이트 돔을 지나 동쪽 게이트로 갑니다.
돌 빼고는 아무것도 없을것 같은 이곳에 오른쪽 바위 아래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신기합니다.
토양이 붉어 흙탕물 처럼 보이지만 흐르는 물은 맑습니다. ^^
"캐피탈 리프 국립공원" 동쪽 게이트로 나옵니다.
"캐피탈 리프 국립공원" 동쪽 게이트엔 화장실과 작은 주차장과 피크닉 테이블 몇개가 전부입니다.
어둠이 내리기 직전 예정된 캠핑장에 도착했으나 문은 잠겨있고.......
폐장 한것 같은 캠핑장 인기척이 있어 가보니 폐차 버스에서 광석(보석?) 공예를 하고 있네요.
되지도 않는 영어로 캠핑해도 되냐고 물으니 전화해보라네요.
제가 난감해 하자 직접전화해 주네요.
20분 후에 캠핑장 관리인이 온다고 하네요.
잠시후 관리인이 오고 $20 지불하고 캠핑장 전체를 씁니다.
화장실과 샤워장도 전세낸듯 사용합니다.ㅎㅎ
캠핑장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딱 내스타일입니다.
다음에도 이곳을 지날일이 있다면 이곳에서 캠핑하렵니다.
텐트를 치려다 아무도 없고 모기도 그리 심하지 않아 각자 식탁위에서 난장 치기로 하고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
꽁치 김치찌개를 끓이고 밑반찬을 꺼내 반주와 함께 식사합니다.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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