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삽교호 밤낚시

로키마운틴 2019. 8. 28. 14:42





낯기온도 내려가고 밤엔 선선하기 까지 하니 출조의 계절이 온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삽교호의 황금 포인트로 가려고 마음 먹었으나

화요일 비소식에 하루 앞당겨 떠납니다.

황금 포인트는 비가 오면 진입이 안되어 포인트도 변경합니다.

쩐프로님 일행은 제방권으로 출조한다지만 저는 수로로 가렵니다.








먼저 삽교호에 도착한 쩐프로님 일행은 짙은 녹조와 바람으로 제방권을 포기하고

포인트 찾아 방황중이란 전화를 받습니다.

삽교호로 가는 중에 나루예 매장에 들러 전자탑 A/S 받고 갑니다.

운정리에서 쩐프로님을 만났으나 서로의 포인트에서 하루 해보고

 내일 조과가 좋은 곳에서 합류하기로 합니다. ^^










저는 가지수로에 자리하고 포인트 정리합니다.

자리가 협소해 의자 놓기도 어렵네요 






그래서 대편성과 채비를 차에서 준비합니다. ^^






대고 바로 앞입니다. ㅎㅎ






수위가 좀 낮아서 3.2, 3.0, 3.0, 2.8 넉대 편성합니다.






미끼는 지렁이와 글루텐, 글루텐은 어분 2+바닐라 1+물 3 로 배합합니다.

물 흐름이 있어 포테이토는 생략합니다. ^^






파라솔을 펴니 시원하네요.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너른 들녁을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합니다.^^






지는 해를 따라 파라솔도 기울어 가고......

해가 기울어 가듯 물 흐름도 멈추기를 기대합니다.






서쪽하늘이 붉게 변하고 ......






물흐름은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많이 흐르는 편입니다. ㅠㅠ






조금 더 조금만 더 하며 믈흐름이 줄어 들기를 기대했지만 밤새 흐르네요.






한잠자고 이른 새벽 일어나 나왔으나 찌 안착이 안될 정도로 물흐름이 더욱 심해졌네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제가 쩐프로님 쪽으로 이동하는 걸로..... ㅎㅎ














운정리 펌프장 포인트에 가니  쩐프로님과 말아톤님은 꿈나라






제게 대편성보다 더 급한 일은 아름다운 해돋이를 카메라에 담는 것. ㅎㅎ






날은 이미 밝았는데..... 아침장 보려면  대편성을 해야하는데......






쩐프로님 포인트 왼쪽에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 ^^






아름다운 일출 풍경에 대편성은 점점 늦어지고.........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에 카메라를 놓지 못합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 대편성합니다.






간단하게 소좌를 펴고 어제의 대편성 그대로.....






오른쪽 한자리 느낌 대로 2.8 한대 추가 편성합니다.

결과론이지만 느낌 실패했습니다. 3.2나 3.4를 편성했어야 했습니다.

지렁이에 부루길이 덤빈다 하여 글루텐만 씁니다.






어분글루텐 2+ 딸기 1+ 바닐라 1+ 포테이토 2+ 물 4.5 로 배합했습니다.

저는 가을이 오면 과일향의 그루텐을 조금씩 추가합니다. ^^






이제 해가 중천에 떴습니다.

쩐프로님 일어난 기척이 있네요. ㅎㅎ






2.8대 추가편성하고 수심이 2.5m 정도 되니 50~60cm 의 찌로 찌탑은 카본탑을  선택합니다.

밤에는 3cm 정도의 짧은 전자탑으로 갈아 끼면 됩니다. ㅎㅎ






쩐쉐프의 아침 식사에 초대 받아 아침 식사합니다. ㅎㅎ


















벼가 고개숙여 익어가는 들녁을 바라보면 왠지 배가 부르죠. ^^






돌 밭에 구멍 잘 찾고 파라솔 폅니다.






 쩐프로님의 챔질에 카메라 들고 달려가 보니...... 이녀석이......






소좌를 이용한 나만의 휴식! ㅎㅎ






입질은 참게 입질 녹조는 밀려 오고 낚시보다는 시원한 그늘이 그립습니다.






소좌의 등받이를 "롱"으로 교체하고 편히 누워봅니다. ㅎㅎ






그리고 해가 넘어가기를 기다립니다.






파라솔의 각도가 점점 눕습니다. ^^







에휴~! 못 것을 봤습니다. ㅎㅎ






이제 좀 선선해지네요.





전자탑에 불 밝히고 밤낚시 돌입합니다.






그런데 밤새도록 양수장 벽면의 조명은 왜 켜 놓는 것인지? 누가 본다고 ....

밤 10시 이후엔 끄고 전기도 아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

참게 입질에 넉다운 되어 들어가 자고 아침에 나오렵니다
















아~! 이게 왠일 인가요?

아침장 보러 나오니 비가 쏟아집니다.






살살 내리는 빗 소리들으며 시원하게 낚시를 즐기려 했는데.....






점점 거세지는 빗 줄기에 바람까지 불어 찌가 한곳에 모이네요. 그만 포기합니다.






빗 속에 하나씩 걷어 차 속에  앉아 차근차근 정리합니다.






첫 수 방생하고 4수,  이번 출조는 7~9치 5수로 마감합니다. ^^






이번 출조에 장원은 말아톤님이네요.






철수 끝내니 비그치고 해가 납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없습니다.

사진에 안보여서 그렇지 바람은 많이 붑니다. ㅎㅎ





신평리에서 아점을 먹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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