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캐나다. 미국여행

[2019 미국-12] 무었이 이리도 바쁜지.....?(6.25)

로키마운틴 2019. 8. 12. 11:50










도대체 무었이 이리 바쁜지 마음에 여유가 없네요.

요세미티에서의 캠핑장이 확정되지 않아 부담이 되어

가슴 한 모퉁이에 자리 잡고 떠나질 않네요.

그러니 단 한 시간이라도 빨리 캠핑장 예약을 해야 편히 여행을 할것 같네요. ^^


멋진풍경, 아름다운 풍경, 다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그저 요세미티를 향해 달려 갈 뿐입니다. ㅠㅠ












그저 달리고 달리다 화장실이 급해서  레스트에리어에 들어섭니다.

예전에 못 보던 레스트에리어입니다. 조성된지 몇년 안된것 같습니다.

입구 계시판에 어느 노부부가 이땅을 기부해서 "레드락 엑세스" 레스트에리어를 조성했다네요.

사진 전면에 붉은바위 때문에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저 바위 주변에 산양이 살고 있다고 찾아보라고 무료 망원경도 설치해놨습니다.





강변에 자리한 레스트에리어 입니다.

수도는 물론 펌프도 없는 그저 잠시 쉬어 가는 곳입니다.





화장실에 다녀와 누군가 가 해 놓은 낙서를 고발하려고 카메라 들고 다시 갑니다. ㅎㅎ

누군가가 이렇게 낙서를 해놨네요.

"낙서 금지"라고 써 놓으려다...... ㅋㅋ




조금 더 가니 눈에 익은 곳이 나타나네요.

아! 커튼우드 피크닉에리어,  참 아름답고 편히 쉬어 가고픈 곳입니다.

2011년에 이곳에서 밥도 해먹고 푸~욱~! 쉬어 갔던 기억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름다운 곳이지만 오늘은 쉬어 갈 여유가 없습니다. ^^














배가 고프고 점심은 몰라도 요기라도 하려는데....

마침 캠핑장[BLM 이스트 포크 캠핑장]이 나타납니다.

캠핑장 그늘 아래 자리자고 간단히 요기하고 떠납니다.





갈길은 멀고 곳곳에 나타나는 도로공사에 짜증이 나기도합니다.

언제나 있었던 일이기에 그저그러려니 ... 해야 하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그저 무작정 달려 갑니다. 목적지인 써니굴치 캠핑장에는 해질 녁에나 도착 할것 같네요.

문제는 써니굴치 캠핑장에 남아있는 싸이트가 있을 런지......?





해 질녁 써니굴치 캠핑장에 도착하니 다행이도 몇곳의 빈 싸이트가 있네요.

텐트 치는 중에 비가 내리고 피크닉 테이블을 버리고 흙이 묻지 않는 주차구역 뒤에 텐트를 치고 저녁준비합니다.^^





두부찌개를 끓여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물론 소주도 한잔 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