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캐나다 여행

2008 빙벽등반 [50] 마지막 숙제.....

로키마운틴 2009. 3. 26. 11:15

이번 캐나다 등반의 최대 목표였던 '웨핑필라!'

어이없게 해드랜턴 미 지참으로 하강해야했던 웨핑필라에 재 도전한다.
어제 모든 준비를 해놓았지만 새벽부터 서둘러 4시에 밴프 출발한다.
웨핑핑라까지 두시간 정도 걸릴 것이고.... 장비챙기고...
어쨌든 7시 전에 등반 시작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새벽 찬 공기를 마시며....
웨핑월에 도착하여 장비 착용하고 빙벽아래 도착하니 07:08
07:19분 출발.......

 

경희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찬 공기 마시며 웨핑월에 다가섭니다.

 

 장비 착용하며 루트 정찰 합니다.

 

pCAN_2280.jpg

금석이가  빙벽으로 다가섭니다.

 

100m를 모두 등반하고 핏치를 나누려는 계획입니다.

 

100m 등반후 확보점을 설치하고 경희가 출발합니다.

 

 빠른 속도로 등반합니다.

 

 경희가 100m확보점에 도착하자 금석이가 바로 출발 합니다.

 

 금석이가 웨핑월의 머리를 넘어섭니다.

 

 경희도 웨핑월의 마지막 부분을 오릅니다.

 

 09:21 경희가 확보지점 도착, 155m의 로우웨핑월 등반을 마쳤습니다.

 

웨핑월은 겨울에 하단 155m와 상단 165m의 빙폭이 형성됩니다.

이중에 하단을 "로우 웨핑월" 상단을 "어퍼 웨핑월" 이라 불렀고

하단 "로우 웨핑월" 상단 "어퍼 웨핑월"을 합쳐서 "웨핑필라"라 했습니다.

어차피 "어퍼 웨핑월"를 등반하려면 "로우 웨핑월"를 등반해야만 하기에

요즘은 "로우 웨핑월""웨핑월"

"어퍼 웨핑월""웨핑필라"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