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를 떠나 전등사로 갑니다.
그래도 강화도에선 전등사 만한 곳이 없죠.
동문 매표소 앞에 도착하여 주차비와 입장료를 지불하고 경내로 들어갑니다.
어머니 덕(?)에 차를 타고 들어갑니다. 휠체어를 타고 들어 갈 수가 없어서......
경내에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어수선합니다.
이제 꽃피는 봄이오면 아름답게 변신해있겠죠.
꽃나무들은 이제 싹이 나오려고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전등사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전등사는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이므로
지금은 그 소재를 알 수 없는 성문사, 이불란사(375년 창건)에 이어
한국 불교 전래 초기에 세워진 이래,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이다.
아도 화상이 지금의 자리에 절을 짓고 ‘진종사(眞宗寺)’라 하였다.
이후 고려 고종 46년 때인 1259년 강화 삼랑성 안에 가궐(假闕)을 지었고
고려 왕실에서는 삼랑성 안에 가궐을 지은 후 진종사를 크게 중창시켰으며(1266년),
16년이 지난 1282년(충렬왕 8년)에는 왕비인 정화궁주가 진종사에 경전과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
전등사’라 사찰 명칭을 바꾸었다.--- 전등사 홈피에서 발췌 ---
대웅보전 앞 전경
아직은 쌀쌀한 날씨인데도 탐방객이 꾸준합니다.
지장보살상을 비롯해, 시왕·귀왕 등 모두 29존상이 모셔져 있는 명부전이
제 눈엔 전등사 전각 중에서 가장 아름다워 보입니다.
명부전 처마의 조각과 단청이 아름답습니다.
명부전을 뒤로하고 장사각으로 올라가며 바라본 전등사 전경
멀리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정족사고' 안으로 들어가면 장사각이 있습니다.
나라의 역사 기록과 중요한 서적 및 문서를 보관하던 장사각
장사각에서 바라 본 강화도의 풍경이 시원합니다.
취향루
취향루에서 바라 본 강화풍경, 초지대교와 바다가 바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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