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정수사[淨水寺]

로키마운틴 2009. 3. 13. 12:43
마니산 반대편의 정수사로 가려고 전등사를 나섭니다.
정수사로 가기 전에 먼저 점심을 먹어야겠기에 초지대교 부근 식당촌으로 갑니다.
어느집이 맛있는지 모르니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조개구이로 점심을 먹고 다시 정수사로 갑니다.
 
*** 정수사[淨水寺] ***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 회정선사가 세웠고 조선시대 세종 8년(1426)에 함허대사가 다시 지었는데,

건물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이름을 정수사라 고쳤다고 한다.


보물 161호인 법당은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대웅보전으로,

1957년 보수공사 때 숙종 15년(1689)에 수리하면서 적은 기록을 찾아냈다.

기록에 따르면 세종 5년(1423)에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4칸이지만 원래는 툇마루가 없이 앞면과 옆면이 3칸 건물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고,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앞뒷면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앞면 퇴칸이 후대에 다시 설치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앞쪽 창호의 가운데 문은 꽃병에 꽃을 꽂은 듯 화려한 조각을 새겨 뛰어난 솜씨를 엿보게 한다.

---- 문화재청 홈피에서 ---
 

KIM_1569.jpg

 점심식사는 조개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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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조개가 다양하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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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큰길에서 정수사로 오르는 길은 쉬어가기 좋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딱! 내스타일이던데.....

 

경내는 조~용~ 합니다. 

스님이나 보살님도 안보이네요.

 

 한참을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드는 참 풍치있고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KIM_1580.jpg

 저곳에 탑을 지었네요. 탑있는 곳에서 바라 본 경치는 최고입니다.

탑이있는 곳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데....

그곳에 지어진 탑은 제 눈엔.... 좀  그렇네요.

그자리에서 아름답게 보이는 곳에 세워졌더라면... 하는 제 생각입니다. ^&^

 

정말 보기드믈게 아름다운 경치입니다.

 

KIM_1586.jpg

 이사진 찍을때 "밴프 원주민님"께 전화가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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