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오리 포구를 나서 일몰을 맞으러갑니다.
서쪽바다에 많은 섬들을 피해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을 찾아갑니다.
요즘은 장화리 부근이 좋을 시기라 장화리로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느 조용한 곳을 찾아 들어가 봅니다.
어찌 가다보니 적당한 곳을 찾았는데...
나중에 지도를 펴보니 갯벌 체험센터부근이네요.
아직 해가 지려면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다른 곳에 다녀와도 되겠지만 그냥 복분자 한잔합니다.
부근을 거닐며 낙조를 기다려 보다 결국 한잠 잡니다. ^&^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자 서쪽 하늘엔 엷은 구름이 끼고.....
점점 짙어지더니 일몰 시간엔 해를 가려버리네요..... ㅠㅠ
그냥 아쉬움 안앉고 되돌아섭니다..... ㅈ~ㅇ~ㅔ~ㄴ장!
안락한 이곳에 자리하고 낙조를 기다립니다.
기러기 한때가 달을 찾아 떠나는것 같네요.
이렇게 바닷가를 배회하며 일몰을 기다립니다.
이 S 라인 돌무더기 길을 걸으면 몸매가 S 라인이 될겁니다. ^*^
갈대가 다 자라면 경치가 매우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갈대밭 사이로난 S 라인 돌무더기 길이 되겠죠?
날이 따뜻해 지면 이 넓은 갯벌에서 조개, 소라를 캐며 갯벌 체험을 하는....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니 이렇게 구름도 끼네요. ㅠㅠ
지지리도 운이 없는 걸까요? 강화 낙조와는 인연이 없는 걸까요?
몇번째인데 제대로된 일몰을 못보네요. ㅠㅠ
소라껍떼기에게 물어봅니다. 언제 다시 찾아오면 될까? 대답이 없네요....... ㅎㅎㅎ